소방대장 캘럽 홀트는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불타는 빌딩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일보다 7년 차인 자신의 결혼 생활이 더 어렵다. 계속되는 다툼에 마침내 둘은 이혼을 준비하는데, 캘럽은 아버지로부터 '사랑의 도전'이라는 책을 선물 받고, 40일 동안 매일 1장씩 읽으며 그 내용을 실천할 것을 권유받는다. 캘럽은 일단 아버지를 위해 책에 나오는 일들을 실천해 보지만, 캐서린의 태도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마침내 캘럽은 아버지에게 '계속해서 나를 못마땅해하며 거부하는 상대에게 어떻게 사랑을 보여줄 수 있죠?'라고 묻는다. 아버지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 준 사랑'이라고 답한다. 이제까지 남을 구조하는 데만 열중했던 캘럽은 아내의 마음을 구조하기 위한 가장 어려운 임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