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톰 애킨스는 아들 토미가 실종된 후 8년, 아들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유괴와 관련된 사건에는 더욱 집착하게 된다. 유일하게 용의자로 의심되는 자는 이미 감옥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상황이고, 결정적인 증거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공사 현장의 깊은 땅속에 묻힌 어린 소년의 시신이 발견된다. 톰은 자신의 아들이라 생각하지만, 부검 결과 50년 전 살해된 시신으로 밝혀진다. 톰은 이 사건이 자신의 아들 실종과 반드시 연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추적하던 중 아주 오랫동안 감춰진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