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하여 가족과 헤어진 뒤 허름한 트레일러에서 홀로 살아가는 존 문(샘 록웰)은 불법으로 사슴을 사냥하던 중 실수로 젊은 여자를 쏘아 죽이고 만다. 당황한 존은 시체를 폐기장 한곳에 숨겨 놓고, 사고를 무마할 방법을 강구하던 중 죽은 여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돈가방을 발견한다. 황급히 가방을 챙겨 트레일러로 돌아온 존은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제시(켈리 라일리)를 설득하여 가족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존의 범죄를 알고 있는 듯한 사내로부터 협박 전화가 오고, 여자의 시체가 존의 집에 배달되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제시와 아들 놀란을 죽이겠다는 협박 쪽지가 날아든다. 마을의 범죄자 오바디야를 의심하는 존은 그가 같은 패거리인 웨일런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을 엿보게 되는데…
분위기 묵직하고 음산해서 몰입 잘 됨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인물들 심리 묘사가 괜찮음
큰 사건보단 긴장감으로 끌고 가는 타입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하게 불편한 여운 남김
가볍게 보기보단 느긋하게 보는 게 어울림
서****
별점 평가
3.0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찍은 것 같은 느낌으로 몰입감 장난 아니었음
액션 시퀀스도 끊김 없이 이어져서 긴장감 최고였음
스토리는 단순한데 연출이 너무 잘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음
다만 계속 움직이는 화면이라 좀 어지러울 수 있음
그래도 새로운 시도한 게 인상적이었음 기술적으로 대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