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코디네이터로 성공한 루이스는 싱글로서의 지금 삶보다 더 멋진 삶은 없다며 만족하고 살고 있다. 아내란 이름의 족쇄는 물론이거니와 여자친구 역시 필요 없다고 말할 정도이지만, 그의 가족들 즉 어머니와 6명의 여자 형제들은 그를 어떻게든지 결혼 시켜 그를 처분(!)하고 싶어 한다. 한편 루이스의 가장 친한 친구의 여동생인 엔틱아티스트 엠마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유롭고 편안하기 그지없는 지금의 싱글 생활에 200% 만족한다. 하지만 그런 그녀도 자그마한(?) 바람이 있었으니 바로 아이를 입양하는 것. 그런데 입양을 위해서는 남편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필요하다. 한편 루이스도 자신의 인생을 좌지우지하지 못해 안달인 어머니와 누나들의 등쌀에 여자친구를 대동하고 집안 행사에 나타나야 하는 위기(?)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