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온 스티븐과 섀넌은 교통사고로 임신한 아이를 잃은 후 입양을 결심해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다. 입양하기로 한 아이는 지진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7살의 아이티 여자아이 니나였고 여권을 발급받아 시카고행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스티븐과 섀넌 부부는 니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니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스티븐과 섀넌 부부는 니나의 행방을 쫓기 시작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죄조직의 추격을 받고 해외입양 범죄 사건에 연루되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