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함께 졸업한 네 명의 단짝 숙녀들은 세월이 흘러 결혼을 하고 각자 삶에 바빠 서로 연락을 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중에 가장 출세를 할 것 같았던 신시아라는 친구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해 나머지 셋은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들은 신시아가 죽기 직전에 그들에게 변치 않는 우정을 유지했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후회와 함께 서로를 보살펴 주라는 당부의 편지를 받고 다시금 뭉치게 된다. 결혼 생활 문제를 갖고 있던 세 여인은 남편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조강지처 클럽을 창단하기에 이른다. 남편의 그늘에 가려있던 이들은 당당히 세상에 자신들의 위치를 찾고 더 나아가 다른 학대받는 여성들을 돕는 신시아 여성센터를 건립하여 친구를 기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