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6,500만 년 백악기. 이구아노돈의 서식지에 포악한 카르노타우루스의 습격으로 부화 직전인 이구아노돈 알이 전부 짓밟힌다. 우여곡절 끝에 아득히 먼 섬에 떨어진 뒤 알에서 극적으로 부화한 알라다는 여우원숭이의 섬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다. 어느 날 거대한 유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섬은 파괴되고, 알라다는 야르, 플리오, 수리, 지니 등의 여우원숭이들과 함께 겨우 살아남는다. 천신만고 끝에 육지에 도착한 알라다 일행은 자신들처럼 유성의 충돌을 피하여 안전한 서식지를 찾아 피난 중이던 다이너소어 무리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