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군으로 위장한 파이크 비숍 일당은 텍사스 서부 변방의 철도 사무소의 은을 털러 오지만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철도 임원은 예전 파이크의 동료 디크 손튼과 그 휘하의 현상금 사냥꾼들을 매복시켜놓고 있었다. 치열한 총격전과 일당원들의 반수 이상을 잃는 끝에 파이크 일당은 은이 들어있을 것 같은 자루를 가지고 가까스로 도망치지만 그 안에는 쇠덩이만 가득했다. 설상가상으로 손튼 패거리는 현상금을 노리고 계속 파이크 일행을 추격하고, 그들은 할 수 없이 멕시코로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