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삐용과 드가는 기아나로 향하던 죄수 수송선에서 만난다. 빠삐용은 무죄지만 살인죄로 그리고 드가는 위조 지폐범으로, 죄수들이 겪는 끔찍한 일들을 겪는다. 시간이 지나며 빠삐용과 드가 사이에는 짙은 우정이 오간다. 빠삐용은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붙인 검사에 대한 복수 때문에, 드가는 아내에게 당한 배신 때문에 탈주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첫 번째 탈주에 실패하여 무시무시한 독방에서 2년을 보낸다. 빠삐용은 다시 탈주를 시도하여 겨우 콜롬비아에 도착하여 지내다가 수도원의 원장에게 속아 다시 세인트 조셉프의 독방에서 5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