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케이디는 강간 폭행죄로 14년형을 마치고 출소했다. 감옥에 있는 동안 글을 배우고 문학서에서 철학서 등을 독파, 스스로 변호할 수준까지 오른 맥스는 자신의 과거 공선 변호사인 샘 보든을 찾아간다. 샘은 14년 전 케이디가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16세 소녀를 강간한 그에겐 자유를 누릴 권리가 없다고 판단, 검찰 측에 제시하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맥스는 샘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생각에 수감 내내 복수심을 키워온 것. 처음 맥스의 위협을 받고 가볍게 생각했던 샘은 맥스가 평소 가까이 지내던 법원 서기인 로리 데이비스에게 접근하여 그녀에게 무자비한 성폭행을 하는 것을 보고는 경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