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한 한 가정의 아버지 존 큐. 어느 날 그의 아들 마이크가 야구 게임 도중 쓰러지고, 병원에서는 당장 심장 이식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살아날 가망이 없다는 청천 벽력같은 소식을 전해온다. 그러나 보험 혜택은 물론 정부 지원금도 기대할 수 없고 그는 더욱 절망적이 되고 마는데. 죽어가는 아들을 버린 미국의 정책에 망연자실한 아버지. 그는 아들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아들의 수술을 진행할 병원을 점거하기에 이른다. 그가 목숨을 걸고 내건 요구 사항은 단 하나! 아들의 이름을 심장 수술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것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