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마다 망치기만 하는 어리숙한 제리, 그런 제리를 다그치고 답답해하지만 그를 너무나 사랑하는 샘. 둘은 5년 이상 함께 사귀어온 귀여운 커플. 하지만 5년 전 제리의 바보 같은 실수로 갱단에게 발목 잡힌 뒤 정말 지긋지긋한 생활을 해왔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그 모든 것들을 청산하는 날, 샘은 제리가 마지막 모임을 끝내고 돌아오기만 하면 함께 환상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떠날 꿈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어리숙한 제리는 갱들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고 또 하나의 일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