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린은 꿈이 많고 조숙한 아이였다. 그러나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13살 때부터 동생들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거리의 창녀로 나선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 된 동생들에게 쫓겨난 에일린은 바에서 우연히 셀비를 만나 가까워진다. 에일린은 셀비와 순진한 사랑에 빠지고 그럴수록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한 남자를 만나 숲속으로 들어서지만 남자는 가학적인 섹스를 벌이려 했고 가까스로 풀려난 에일린은 남자를 총으로 쏴 죽이고 도피 행각을 벌인다. 하지만 그녀의 절망적인 처지와 셀비를 향한 애정은 계속해서 살인과 강도 행각을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