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을 같이 근무해온 데이비드 피스크와 토마스 코완은 이제 은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베테랑 뉴욕 경찰이다. 어느 날, 그들에게 어쩌면 은퇴 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임무가 주어지는데 악명 높은 포주의 살인사건 수사이다. 시체 옆에는 알 수 없는 시가 적힌 종이가 떨어져 있을 뿐 별다른 수상한 점이 발견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곧이어 연쇄적인 살인이 일어나고 역시 시가 적힌 종이들도 계속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피해자들이 전부 각종 범죄와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 경찰은 범인이 어쩌면 경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