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1년 조각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태리 밀란 공작의 주문으로 '스포르자'라는 청동으로 만든 거대한 말 조각을 만들 계획을 했다. 그러나 전쟁으로 청동이 귀하게 되자 다빈치는 납을 청동으로 만들 기계를 설계한 끝에 결국 완성한다. 그로부터 5백년 후, '허드슨 호크'로 불리는 벽타기 도둑 에디(브루스 윌리스)가 막 출소한다. 에디는 범죄 집단의 우두머리인 마리오 형제의 위협을 받아 친구인 토미와 밤에 경매장에 침입, 다빈치의 말 조각을 훔쳐낸다. 그러나 그 조각을 집사가 깨버리고, 그 속에서 이상한 행태의 수정체가 나오는 것을 발견한다. 에디는 다음날 경매장에 갔다가, 가짜 스포르자가 경매되는 것을 발견한다. 더구나 바티칸의 대표로 참석한 미모의 여인 애나 바라글리 박사 (앤디 맥도웰)가 그것을 진품으로 감정하는 것에 더욱 혼란에 빠진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다윈 메이플라워라는 사람에 의해 폭탄이 터지면서 그곳은 아수라장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