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무대, 치명적인 유혹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 마치 운명처럼, 뮤지컬 영화 속의 삼각관계는 현실이 된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된 '니웨'는 거친 질투에 휩싸이고 연기를 빌미로 시나리오에도 없던 폭력을 '손나'에게 가한다. 이전과 전혀 다른 '니웨'의 모습에 '손나' 역시 그가 눈치챘음을 알게 되지만 이미 감정의 소용돌이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 결국 '손나'는 베이징으로 가자는 '지엔'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몰래 촬영장을 빠져 나와 베이징으로 향한다. 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사랑의 아픔을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