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꾸러기 9살 초등학생 한이는 부모님과 우등생인 형 한별이와 같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별이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가게 되었다.
검사 결과 한별이의 머리에 종양이 생겨 수술 외에는 답이 없다는데..
부모님은 한별이 걱정을 하며 한이에게 "알겠지? 형이 많이 아프니까 절대 형에게 장난치면 안된다."라고 타이르지만 한이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현이의 옆자리에 욱이라는 아이가 오게 된다. 욱이도 한별이와 같은 뇌종양으로 병원에 왔는데 욱이는 증세가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욱이에게도 장난을 걸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욱이에게 호감이 생긴 한이는 욱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뇌종양은 한별이와 욱이를 힘들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