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 2005
평점 4.0 · 2건
최강 콤비 '월래스&그로밋' 사건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간다. 곧 있으면 열릴 '슈퍼 야채 선발대회'로 인해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어느 날 밤, 누군가 나타나 마을의 야채 전부를 먹어 치우는 일대사건이 발생한다. 무시무시한 침입자의 흔적으로 인해 마을은 공포에 휩싸이고 최첨단 발명품으로 무장한 특수 요원 월래스와 그로밋은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 그들은 끈질긴 추적 끝에 범인이 '거대 토끼'란 사실을 밝혀내는데... 과연 최강 콤비 월래스와 그로밋은 이 엄청난 놈을 체포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밤만 되면 나타나는 거대 토끼의 정체는 무엇인가!
월레스와 그로밋 거대 토끼의 저주는 어릴 때 봤다면 단순한 코미디로 느껴졌겠지만, 다시 보면 특유의 영국식 유머와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이다. 스톱모션이라는 아날로그적인 방식이 주는 따뜻함도 좋았고, 월레스의 허당미와 그로밋의 똑똑한 침묵이 만들어내는 케미가 여전히 매력적이다. 거대 토끼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의 반전도 예상보다 신선했고, 단순한 모험물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담아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유쾌하지만 은근히 깊이가 있어 계속 곱씹게 되는 작품.
코****
별점 평가
4.0
어릴때 DVD로도 소장하고 있던 애니메이션 성인되고 쌍수 후 회복하면서 시간 남아돌때 또 틀어서 봤음 패트와 매트, 핑구처럼 클레이를 직접 만들어서 하나하나 움직임을 담아내는거라 잘 보면 캐릭터에 사람 손 지문이 있기도 함 그런게 정말 매력이고 가끔 월레스보다 사람같은 그로밋이 불쌍할 때가 있지만 둘이 합심해서 헤쳐나가는 내용 거대토끼가 어렸을 땐 생긴것도 그렇고 좀 무섭게 느껴졌었는데 다 크고나서 보니 제작진들 만들기 힘들었겠다는 생각밖에 없음 그로밋 캐릭터가 한참 뒤에 키링으로 인기생기고 새로운 시리즈가 작년인가 나온걸로 아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거대토끼편이 더 재미있었음 작년 시리즈 재밌게 봤다면 한번쯤 찾아봐도 좋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