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심리학자 말콤 크로우(Malcolm Crowe: 브루스 윌리스 분)가 뛰어난 의사라는 칭송과 함께 상을 받고 부인 안나(올리비아 윌리암스 분)와 함께 자축을 하는 밤, 오래전에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미친 듯이 찾아와 말콤에게 총을 쏜 후 자살한다. 다음 해 가을, 닥터 크로우는 여덟살 난 콜 시어(Cole Sear: 할리 조엘 오스멘트 분)의 정신상담을 맡게 된다.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하여 닥터 크로우는 정성을 다하여 콜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콜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있다. 그의 눈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죽은 자들이 나타났다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콜에게 뭔가를 호소한다는 점이다. 자살했던 환자의 증세와 비슷함을 감지한 말콤는 자신의 죄의식을 지워버리고자 소년에게 충실한 정성을 보이며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하여 노력한다. 소년은 늘 우울하고 버림받은 듯한 모습으로 군인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격한 그림과 글을 쓰고, 때로는 환영을 본다는가 묘한 소리를 들으므로 항상 위압당하는 곤혹을 표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말콤은 이해하려 하지만, 소년은 깊히 간직된 진실한 두려움의 원인을 말콤은 물론 엄마(토니 콜렛 분)에게도 밝히기를 꺼려한다. 치료과정이 심도를 더해 가면서 소년은 말콤을 신뢰하게 되고, 자신이 또 다른 감각을 지녔음을 그에게 알린다. 소년은 죽은 사람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각을 가진 것이다. 죽은 소녀가 나타나 토하면서 메시지를 전하고, 죽은 여인은 남편을 향해 소리지르는 듯이 콜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털어놓는가 하면, 100년전 교수형에 처해졌던 가족의 처참한 모습이 소년에게 보이는 것이다. 말콤은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의혹을 품으면서도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소년의 고난스러운 세계로 함께 파고든다. 한편 말콤은 개인적인 사생활의 위기도 맞는다. 그의 아내는 결혼식때 찍은 비디오만을 계속 보면서 과거 남편과의 즐거웠던 시절만을 그리며 생활할 뿐, 말콤과는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고, 젊은 남자를 만나면서 외도를 범하는데.
솔직히 반전영화 최고봉이라고 할만함… 원조가 맛있는 이유는 원조이기 때문이다(??) 너무 유명해져서 스포 없이 보라고 하고 싶어도 그게 안 되네 ㅋㅋ ㅜㅜ 그치만 추천함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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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추천받아 생각없이 보다가 홀릭되는 영화에요
한번 보면 이해가 잘 안가고 ㅋㅋㅋ 두번 이상 봐야 아하! 이해되는 ㅋㅋㅋㅋ (제가 머리가 나쁜걸수도 ㅋㅋ)
근데 진짜 반전의 반전 영화! 재미있어요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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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반전 영화의 최고봉. 반전을 알고 봐도 흥미로운 영화다. 아역의 연기가 거의 신 들린 수준. 오히려 성인 연기자들의 연기가 묻힐 정도다. 서사가 먼저 존재하고 연기가 따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연기와 서사가 함께 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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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식스센스 이후의 최고의 반전이란말이 있어서
도대체 식스센스가뭔데 하고 봤던 영화인데
진짜 반전영화의 정수가 이런거구나 했던 영화이고
명작은 역시 한참후에봐도 재밌구나 함
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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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친구에게 스포일러 당해가지고 그래도 스포일러 당해도 재미있게 보는사람이라지만 이 작품은 정말 스포일러 당하면 안되는 몇 안되는 작품중에 한개 인것 같아요 아직도 충격이 얼얼해가지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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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미 결말을 다 알고 봐서 재미는 훨씬 덜하긴 했지만 아마 모르고 봤다면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 같아요 스포 모를 때 봤어야 했는데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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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처음엔 그냥 평범한 심리 스릴러 영화인 줄 알았는데, 엔딩에서 완전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어. 영화가 끝나고도 한동안 멍하게 앉아 있었어. “와… 이걸 이렇게 끝내?” 싶더라. 죽은 사람을 보는 소년이 등장하면서 점점 분위기가 싸해지고, 소름이 차오르는데도 눈을 뗄 수가 없어. 주인공 말 한마디 한마디, 장면 하나하나가 다 복선이었더라고. 두 번째 보면 완전 다르게 보이는 영화라서, 진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심리적인 깊이도 있고, 공포보다는 쓸쓸함과 안타까움이 더 크게 남았어. 귀신이 무서운 게 아니라, 이해받지 못한 감정이 더 무섭더라. 지금 봐도 명작이고, 꼭 한 번쯤은 봐야 할 영화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