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럿과 리즈 부부에게 입양된 십대 소녀 사만다는 부부 사이의 친딸인 어린 올리비아가 마냥 귀찮기만 하다. 어느 날, 사만다는 하굣길에 단짝 친구 에밀리와 어울리기 위해 올리비아를 혼자 집에 보낸다. 얼마 후 집에 돌아온 사만다는 올리비아가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은 것을 알게 되고 동생을 찾아 나서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다. 며칠 후 자신을 자책하던 사만다 앞에 올리비아가 기적처럼 나타오고 가족들은 기뻐하지만 왠지 예전과는 다른 올리비아의 행동을 사만다는 알아 차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