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처음 글을 써보네요.
음...저는 코 실리콘 제거를 한지 오늘이 이틀 째인데요.우선 처음 수술을 한 것은 한 2년전쯤이였습니다. 뭐 다들 서울에서 수술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쫌(?)잘 한다는 제가사는 주위 병원에서 했습니다.소위 동내병원이지요.저는 콧대에 실리콘만 했었고 3mm정도 했었습니다.비개방으로 했구요.코끝은 애초에 건들이지 않았구요.한 2년정도는 만족하며 살았습니다.근데 어느 날 부턴가 피부가 얇아지기 시작하면서 환한 불빛이나 음..특히 그 엘레베이터 안에서 그 실리콘 넣은 부분만 반짝반짝 아주 광택이 나게 비추더군요.그리고 옆모습이 미간쪽이 시간이 갈수록 각진게 티가나서 인위적인 모습이 보기 싫었습니다.그래서 밖에 나갈땐 거의 모자 쓰고 댕겼습니다.또 여기 성예사라는 곳을 우연히 알게 되서 코 제거 하신 분들 후기를 많이 봤는데 염증이 나서 제거 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으 시더라구요.또 코 수술하고 2년 지나서야 구축이뭔지라는 것도 알았습니다ㅡㅡ완전 무지했던거죠.그래서 이참에 무섭기도 하고 나도 언제 맞닥들이게 될 시한폭탄을 계속 가지고 싶지 않아서 제거 했습니다.아 저는 염증이나 구축 이나 이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그리고 코끝은 애초에 건들이지 않아서 실리콘만 제거 해서 제거 수술하는데 약15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마찬가지로 비개방으로
했구요. 그리고 제거는 원래 코수술 한 곳에서 했습니다. 말이 길었는데 어쨌든 결론은 수술 후 이틀째 인데 붓기는 살짝 있구요.콧등에 약간 멍자국이 있내요.콧대는 좀 낮아졌지만 그래도 뭐 들림이라던거 땡기는거 그런거는 전혀없구요 다행이 콧구멍도 대칭이네요.그래서 제가 이번일을 겪고나서 느낀점은 보형물은 특히 인공보형물은 몸속에 절대 넣을게 못된다.라는 것입니다.저 같은 케이스 분들 중에서 또는 염증 없는데 제거 하고 싶으신 분들 딱히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네요.제거 하니 심적으로 굉장히 편합니다.제거하실 분들 제거 잘하시길 바랍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