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제거 4일차 후기

안녕하세용
실리콘제거하고나서 4일이 지났는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사실 몸상태가 그렇게 좋지않은 상태에서 수술을 받았어서 다음날부터 몸살기운에 미열이 나서 너무 무서웠어요ㅠㅠ 다행히 오늘은 미열이 거의 없어서 조금은 마음 편하게 후기를 남깁니다.
수술받으실때는 웬만하시면 최상의 컨디션에서 받으시길..
그리고 저는 실리콘만 제거한게아니라 높이에 맞춰 연골도 다듬어서 2,3일째 붓기가 아주 ㄷㄷ했어요
가뜩이나 미간사이가 좁은데 눈이 하나로 붙을뻔한..
그래서 그런지 오늘 테이핑을 떼고 왔는데도 높이가 별 차이가 없어요. 특히 미간 붓기 아주 최고조ㅠㅠ
(콧대는 사진찍어보니까 다르긴하네요ㅋㅋ.. 붓기때문에 체감은 잘 안되지만..)
왜 다들 인면어, 아바타같다고들 하셨는지 거울속 제모습을 보면서 알게됐습니다 흐긍..
코가 가로로 2배가 되어있다는 표현이 딱인것 같아요
언제쯤 사람꼴이 될까요... 거울보면 깜짝깜짝 놀래요..ㅋ큐ㅠ
그리고 저는 염증증상은 없엇지만 통증때문에 뺐는데 아직까지도 통증이 있어요. 아직도 통증이 느껴지는게 무서워서 간호사분께 여쭤봤더니 통증있었던 부분이 수술을 한다고 하루아침에 싹 없어지는게 아니니 시간을 갖고 기다리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전과는 다르게 진통제를 먹으면 통증이 경감되는게, 염증반응만 없었지 염증이었구나 싶어서 뺀걸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가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그럼 다음 변화가 또 있을때 후기들고 올게용!!

공감이모티콘

꽃님의 게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