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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후기

국내유일의 컨텐츠, 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하신 회원들의 진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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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후기]

제거 상담은 다 똑같나 봅니다.

크로아티아 2015-05-09 (토) 01:11 8년전 4692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사람입니다.

가입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실제로 제거 상담에 대한 글은 처음 써보네요.

저는 2005년도 1월에 첫수술(실리콘, 메드포어)을 하고,  20102년 11월에 재수술

(실리콘, 귀연골, 비중격 지지대) 을 했습니다.  첫수술 당시에는 안티성형 카페라던가,

코수술의 부작용에 대한 것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카페가 활성화 되지 않아서 잘 몰랐다가

재수술을 앞두고 나서야 코수술의 위험성을 실감하게 되었지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외모로

인한 차별 및 놀림을 많이 당했기 때문에 만약 2005년도에 활성화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못생긴 코 때문에 결국은 성형을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각설하고 저는 이미 재수술까지

한 상태이고,  재수술 후부터 제거에 대한 생각을 하루라도 하지 않은 적이 없었네요.

늘 성예사 및 각종 성형 카페를 맴돌며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읽었습니다.

그러다 재수술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비추기 시작 하던 코끝 연골이 최근 경계까지 만져지고

너무 심하게 비춰서 어제 성형외과 상담을 받았습니다. (실리콘은 첫 수술부터 비췄는데,

재수술을 하니 더 심해졌습니다)  첫번째 상담은 재수술을 한 병원에서 했는데,  비추는 코끝

연골만 깎아내면 된다면서 아주 간단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더 심하면 엉덩이 진피를

떼어내서 수술을 하자고... 내가 전문가이니 잘 안다고... 정말 쿨하게 간단하게 말씀하시는 걸

보고 예, 알겠습니다- 하고 두말 없이 나왔습니다. 재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담했을 땐

미친 사람 취급당하고 쫓겨나다시피 해서 이번에도 더는 따질 수 없었어요. 아주 귀찮아서 죽겠다는

반응이었거든요. 제 재수술 전 사진을 보여주며 지금과 너무 다르다며 그 모습을 깎아내리는데

딱히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 다음 두번 째 그 근처 다른 병원에 갔더니 제대로 코를 살피지도

않으시더니 그냥 실리콘 빼고 나서 필러를 넣든, 얇은 실리콘을 넣든 결정하자...

그 한마디로 끝내시더라구요.  다른 말씀을 드려봤자 똑같은 말을 시킨다며 화를 내면서 아예

듣지를 않으셨습니다. 세번째 병원에 갔더니 그 분은 재수술 했던 선생님과 같이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분이었는데, 수술 방법까지 잘 안다며 그냥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저는 못생겨도 좋으니 그냥 편하고 싶다고... 제거만 원한다고 하니 귀찮은 표정을 짓더니 나머지는

상담실장과 말하라고 하면서 나가시더라구요. 결국 제거만 하면 50만원이라는 말만 듣고

별 소득없이 상담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다른 분들도 다 똑같은 경험을 하고 나오시는 거겠지요.

역시 서울 제거 전문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하는건지... 그런데,  약 2년 전 제가 재수술 직후

갔던 서울 병원들 반응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들 상담을 마치고 나갈 때 비웃으시더라구요.

제거하려면 왜 처음부터 하지 말지...라는 식으로. 가슴이 답답해서 잠이 오질 않습니다.

대학병원에 가도 제대로 된 상담을 받을 수 있을지...

제일 좋은 방법은 수술하신 분에게 제거를 받는 것이라는 건 저도 잘 압니다. 그런데,

그 분이 가장 회의적인 반응이니 고민스럽습니다.  재수술해 주신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피부가 너무 얇으니 결국 자가진피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건지... 아니면 제 뜻대로 그냥

제거만 할 것인지... 용기있게 제거하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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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건
뷰티풀마인드 2015-05-09 (토) 07:38 8년전 신고 주소
전 제거랑 찝힌코 펼치는게 주목적이어서 병원들 발품파는데 그런태도보이는곳은 없었어요. 혹시 상담가시거들랑 수술한병원 말씀하시지 마시고 의사가 귀찮은듯이 알량하게 군다고해도 궁금한것 하나하나 요목조목 따지며 물어보세요..
     
     
블랙독 2015-05-09 (토) 20:07 8년전 신고 주소
님 저도 제거랑 찝힌코 피는게목적인데 이댓글 보시거든 쪽지주실수있나요? ㅠ 같이알아봐요
어쪄라규 2015-05-10 (일) 06:51 8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 ㅠㅠ....
코코야 2015-05-10 (일) 22:27 8년전 신고 주소
ㅠㅠ속상하겠어요
narare 2015-05-11 (월) 18:24 8년전 신고 주소
나쁜 개나리 같은 넘들.. ㅠㅠ
오피 2015-05-11 (월) 19:49 8년전 신고 주소

병원 상담 반응 .... 저랑 같으시네요 ㅠ .. 전 코도 있지만 눈 재수술 땜에 병원 돌았는데 반응이 님이랑 비슷하네요 .. 의사들이 너무 수술을 쉽게 말해서 저는 놀랬어요,ㅠ 제거 하시는게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저도 주변에서 재수술 권하고 했던병원에서도 재수술 은 해준다고 하는데 전 그냥 마음 편하게 살고싶네요...

yeon722 2015-05-12 (화) 01:35 8년전 신고 주소
하 수술한병원에가서 제거얘기꺼내야하는데 반응이어떨지두렵네엳ᆞ
약한멘탈 2015-05-15 (금) 00:25 8년전 신고 주소
의사샘들이 너무 상업적으로만 대하는거 같아서 화가 나네요..좋은 선생님 만나셔서 원하시는 결과 얻길 바랍니다
rita91 2015-05-23 (토) 22:53 8년전 신고 주소
mm
머야이거ㅠ 2015-05-24 (일) 11:35 8년전 신고 주소
저도 진짜 제거하고싶어요.
     
     
pres 2015-06-02 (화) 16:26 8년전 신고 주소
많은 유경험자 글 참고하시는게 더 나으실듯
표로롱 2015-06-03 (수) 14:47 8년전 신고 주소
저도 제거 상담받았는데 빼면 후회할거라는 의사선생님말에 심하게 고민중이네요 ㅠㅠ
마기 2015-06-03 (수) 19:34 8년전 신고 주소
아 진짜 짜증나네요 저는 오늘 코안에 무슨 느낌나서 봤더니 살뚫고 연골이 삐져나왔습니다......그래서 병원에 전화해보니까
상담실장이 아무렇지도 않게 아 코안에 연골 나오셨다구요? 불편하시면 튀어나온거 제거하시면 되니까 내일 내원 해주세요
이건 백프로 수술잘못된거 아닌가요? 왜이리 아무렇지도 않게 당당하게 말하는지참...내일병원가는데
만약 전부 제거해야된다면 환불 받을수있겠죠....?
거성 2015-06-11 (목) 02:17 8년전 신고 주소
저도 같은지역인데 ?왜안해주실려고그러는지ㅜ저는빼려고 날짜잡아놨는데 지금은빼셧나요..?
forsie 2015-06-15 (월) 02:37 8년전 신고 주소
환불받으세야ㅕ!! 힘내세여 ㅠㅠ
그런가보다 2016-02-14 (일) 09:58 8년전 신고 주소
저도 100프로 후회한다고 의사쌤이 말렸지만 제거한 그 순간부터 수축기를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요. 전 100프로 만족이에요
근육짱 2016-07-20 (수) 08:26 7년전 신고 주소
제거병원추천쪽지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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