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각도다른건 이해바람><수술후. 부목떼고 부었음.><원래 콧구멍 짝짝이임.>5월 16일날 첫수술. 이튿날 잘못된걸 알고 조기제거 의사밝힘.
병원에서 거절. 미친듯이 흥분함. 온몸을 부들부들떰...실장도 안된다함
6월 3일 ㄱㅇㅅ에서 18일만에 조기제거
(실리콘3.3 / 비중격연장 / 귀연골)
오늘가서 부목떼고. - 아팠어요
코세척하고(간호사샘) - 완전 꽉차게 많았어요?
코속안 실 뽑고(원장님) - 이거 좀아팠어요?
염증주사. 붓기레이저 받고왔어요. - 염증주사 맞으신분 아시겠지만 쪼그리고 앉아서 주먹으로 막떄리고 난리나요 ㅎㅎ
일단 모양에 대해서 만족합니다. 좀더 이뻐지겠지 라는 기대는 있었지만. 역시나 제코네요.
무너진다거나. 안장코가 되거나 비주가 삐뚤어지거나 코가 찝히거나...하지는 않았구요 그냥 제코입니다 ㅎㅎㅎ
기능코 (비중격만곡증+하비갑개비염) 수술도 했는데 하비갑개쪽이 잘안되어서 원장님께서 다시 손봐주셨구요~
좀더 퍼지고. 좀더 낮아진다~라고 미리 생각을 해서인지.. 물론 지금은 붓기때문에 이리보이겠다~ 라고 생각하고있지만.
제가볼때는 제모태코랑 거진 비슷할거같아요. 수축기로 살짝 들리거나...
비주는 18일만에 두번이나 쨌기때문에 좀 짧아진건 이해하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응께요 제잘못이죠뭐
전문가는 전문가구나! 라는걸 느끼고 왔습니다. 여기 원장님께 수술받은거 잘한거같아요.
그리고 일어날수있는 일들에 대해서...저는 천식비염 환자라. (수축기가 왔을때 흉살때문에 숨쉬기 힘들어지는 경우)
대비해서 미리 약을 받았으면 했는데... 그건 아직 안일어난일! 미리 걱정할필요 없다. 하고 하시네요. (그런일이 생겼을때 빨리 내원)
블라블라~ 해서 걱정되요~ 라고 했더니 그건 아직 안일어난일이잖아~ 라고 하시는데 할말이 없었습니다 ㅎㅎ
여튼 저는 부목하고 있었을때.. 콧물...피딱지...때문에 4일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미치는줄 알았어요.
근데 첫수때는(코솜안하는병원) 이틀동안 숨을 거의 못쉬었거든요.
근데 제거는 아무래도 첫수때보다는 빨리 아물기때문에. 콧물때문에 힘들었지 숨은 쉴수있었어요.
코에 솜 안넣습니다.
지금은 코안에서 피딱지를 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끄내놔서 숨쉬기 너무좋습니다. 개깜놀 했다는..
글고 제가 흉살이라 생각했던게 흉살이 아니었네요 ㅎㅎㅎ
집에와서 온찜질 했어요. 하루에 3번정도는 할생각입니다.
10일 금욜날(일주일째) 실밥풀르는데요.. 그때부터는 코 샤워기에 대고 지져줄생각이구요.
매일 클렌징오일로 살살 마사지 해주려고 하고있어요
금욜날 가서 리자벤 받아올려고 하고있구요...
흉살주사랑 필러는 원장님께서 3개월후에 하라고 하시네요
코 양쪽으로 움직이고 찡긋되고 돼지코되네요. 강하게는 못해봤습니다.
붓기차있고 당귀산있고 호박즙도 있구요 다먹고있어요.
산책은 매일매일 한시간정도 했습니다. (뻥아님)
저는 그냥 제얼굴을 정말 아껴줄려 합니다.
친구들이 원래대로 돌아가니. 귀엽다합니다. 수술했을때는 남상이었거든요 ㅎㅎ 남상남상긴코긴코
가끔 코가 우지끈~ 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저는 코끝이 살짝 들렸는데요..
살짝 들리니까 저는 더맘에드네요;;; 퍼진복코였어서...
좀만 더 들려도 저는 좋을거같습니다..허헛.
사진 보시면 미간이 부어있고 멍이 들어있는데요.. 첫수때는 멍도없고 붓기도 없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멍이랑 붓기가 있어서 약바르고 있습니다.(아르니젤)
미간에 흉살이 안차게 잘때 테이핑을 하고 잘려고 해요.
어찌되었든. 거진비슷한 제모태코다 라는것? 좀더 들려서 맘에든다? 퍼지는건 계속 신경쓸려고 합니다.
하지만 원래코처럼은 안되겠죠...원래코처럼 같아질수는 없어요. 흉살 걱정..수축기 걱정...염증 걱정...해야겠죠..
결론적으로 총 760만원으로? 저는? 제코를 망가뜨려놨습니다. 이전코로 못돌아가겠죠.
연앤분들..외에 다른분들... 코수술하시고 어찌 살아가는지 진짜 신기합니다. 제주변 사람들도 수술하고 잘살고있네요..
요즘 티비만 틀면요...코만 보여요.
지나다니면 사람들 코만 봐요.....
이미지보면 비주부분 확대해봅니다.... 이거 또다른 병인가요ㅎㅎㅎ
저는 코수술 하고싶다그럼 미친듯이 말리고싶네요...
담배가 미친듯이 피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