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코수술 후 일주일내에 조기 제건을 했어요.
삼대장 중 하나인 홍대 쪽에서 했고요,
원장님 실장님, 간호사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셨습니다.
특히 실장님, 제 눈물 닦아주시고 퇴근도 못하고 저 기다려주시고 차분히 설명해 주셔서 머리숙여 감사드려요.
생각보다 제가 제 본 모습을 사랑했었나봐요.
동글한 복코가 제 얼굴을 동안으로 보이게 만든 요소였던거죠:)
첫 수술은 멍 붓기 하나 없이 너무 잘됐으나,
너무 높아진 코에 변해버린 제 모습이 너무 적응이 안됐어요. 무튼 제거 이유는 모양 불만족으로 인한 인상 변화였어요.
비중격, 귀연골, 자기진피로 살짝 덧댄 코끝 제거였고요
오늘 잘 끝나서 귀가했습니다.
비절개로 모두 제거, 단순 연골배치 했는데
콧구멍이 좀 짝짝이로 됐다고 하시네요 ㅎㅎ
이건 좀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누가 내 콧구먼 자세히 보는것도 아니고..신경은 쓰이지만 최대한 잊으려고요.
성예사에 보니까 조기제거나 제거 하신뷴들 계시던데 같이 소통하고 싶어요~
수축기도 분명 올테도 붓기에 코퍼짐도 두려운데
함께 긴 시간 이겨내며 소통하실분 댓글 달아 주시면
톡 방 만들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