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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후기

국내유일의 컨텐츠, 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하신 회원들의 진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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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실리콘 제거... 2주차입니다... 질문 있어요!

모쪼니 2012-11-18 (일) 01:12 11년전 2864
12년만에 실리콘 제거했습니다
실리콘으로 콧대를 세우고, 주먹코여서 코끝 연골을 조금 잘라냈었어요.

그동안 염증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실리콘이 점점 코끝으로 내려왔어요.
결국 코끝 모양이 옆에서 보면 '3'차 처럼 보일 정도까지 내려왔죠..
그동안 재수술에 대한 공포때문에 미련하게 미루고미루다가 이렇게 뒤늦게 제거했네요
그동안 여기서 제거하신 분들 글 읽으면서 많은 용기 얻었어요 ^^

2주가 지난 지금, 코끝 모양은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더 이상 '3'자 처럼 보이지 않고, 둥글게 보여요.
코끝 연골 잘라낸 것 때문에 정말 고민, 또 고민했는데
여러군데 성형외과를 다니며 상담해보니 아주 조금 잘라낸 것 같기 때문에 실리콘을 제거해도 코끝이 함몰한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을 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코끝은 크게 문제 없는 거 같아요...
콧대는 이상하게도 전혀 내려오지 않은 것처럼 보여요
이제 2주차니 언젠가는 내려오겠거니 하고 있어요.



그런데, 돼지코 만들기는 언제쯤이면 할 수 있을까요?
코끝이 아직도 좀 단단하고, 내 코 같지가 않거든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 코끝도 말랑말랑해지고 돼지코도 될까요?

제가 어디서 듣기론 개인 살성에 따라서 실리콘을 빼도 돼지코가 안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영원히 실리콘 빼기 전의 말랑거림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ㅠㅠ

정말 실리콘 빼도 코가 뻣뻣하고 돼지코 안되는 분 계신가요?? 빼신 분들 얘기를 듣고 싶어요.. 제거 후 한참이 지나도 안되는 사람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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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아르미코 2012-11-18 (일) 07:04 11년전 신고 주소
정말 잘하셨어요 초기엔 상처로 인해 딱딱하고 한달에서 두달사인 수축흉살로인해 딱딱하해요 두달정도는 지나셔야 부드러워져요 맘편히가지시고 기다려보세요~
sese 2012-11-18 (일) 13:40 11년전 신고 주소
아르미코님~님은 지금 괜찮으세요~성예사에 눈팅만하고있다가 제거 예약잡고 불안에떨며 이 눈부신날씨에도 집에박혀 성예사만 보고있네요~
아르미코님도 아기엄마라고하셨는데 저도 8개월아가엄마라서요~
괜히 코재수술해서 3개월차에 실리콘의 어색함과 심리적스트레스로 26일 실리만제거하기로했답니다 코끝연골은 두고요~
아기돌보기도 힘든데 늘코생각만하는 나쁜엄마라 더 힘들었네요,,,
얼른제거하고 울아기랑 행복하고싶어요~아르미코님도 꼭 원하는결과있으셨음 좋겠네요~화이팅~ㅋㅋㅋ
모쪼니 작성자 2012-11-18 (일) 17:22 11년전 신고 주소
아르미코님 후기 보면서 정말 힘 많이냈어요. ^^
저도 아기 엄마라 sese님 심정 알것 같아요. 빨리 나아서 코 신경안쓰고 아이랑 얼굴 마음껏 부비며 놀아주고 싶어요. 회복훙 꼭 돼지코도 되었으면 좋겠구요... 나중에 아이가 엄만 왜 돼지코가 안돼? 하고 물을 때 안되면 정말 민망할 것 같아요. ㅠㅠ
내코~~ 2012-11-18 (일) 22:40 11년전 신고 주소
모쪼니님~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콧대 실리가 정말 튀어나올것같이 비쳐서 11년인지 12년만인지 제거했어요...오늘 6일짼데 붓기는 좀 준거겉은데 코끝운 아직인거같아요...낼모레 테잎떼러가는데 걱정되네요...벌써 님은2주째시니 큰 붓기는 다 빠지고 코 모양은 잡히셨는지요? 테잎떼면 쓰러질까 걱정입니다 ㅠㅠ
모쪼니 작성자 2012-11-19 (월) 00:08 11년전 신고 주소
큰붓기는 다 빠진 것같은데 콧대가 수술전과 별 차이가 없네요ㅠ ㅠ 전 멍든것 처럼 앞ㄴ게 많이 신경쓰여요 ㅠ ㅠ
아르미코 2012-11-19 (월) 07:54 11년전 신고 주소
전 실리빼자마자 낮아졌는데 부럽네요 ㅜㅜ 애들엄마들은 코때문에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거같아요 몇일전 2살난 둘째랑 마주보고있었는데 제코를 잡으려고해서 피했더니 자기코를 죽 잡아당기더라구여 ㅜㅜ 엄마코 흉내내더라고요 휴,,
똘복이 2012-11-19 (월) 12:38 11년전 신고 주소
님 저두 실리 빼고 싶은데 실리 뺀 병원이랑 비용좀 가르켜 주세요
저두 실리 한지 13년저도 되어서 코끝이 많이 내려와서 걱정되서 죽겠네요
모쪼니 작성자 2012-11-19 (월) 15:40 11년전 신고 주소
저는 40만원에 했구요, 병원은 여긴 지방이라 말해도 모르실 듯... 전 빼는 건 별 기술 필요없을 듯 해서 규모 작고 경험 좀 있어보이는 의사에게 받았어요. 단순 빼기만 하는 거였으니까요...
닝기기리 2012-11-19 (월) 18:49 11년전 신고 주소
전 코끝 귀연골 남들이 보면 잘 모르지만 제가보면 비치는거 같아서 짜증나서 내년 3월경에 3년만에 제거하려구요. 한겹있어서 있으나 마나 크게 차이는 없을거같은데 이거 머하러 넣고 사나 싶어서요. 저도 5개월된 아기엄만데 아기엄마들이 많아서 마음도 아프고 위로도 되고 하네요 다음에 모두 수술잘되면 한번 모여요 ㅋㅋㅋ
위미 2012-11-21 (수) 13:53 11년전 신고 주소
아르미코님 빼셨군요. 축하해요. 빼고나면 속은 편해요. 저는 그동안 외국 나와서 남들 눈 신경안쓰고 제코에 적응하려고 노력중이네요. 다행히 제금 아는 사람 없어서 편한데 내년에 다시 한국 들어가면 달라진 얼굴 때문에 쪼끔 걱정이 되요. 그래도 코가 편하고 신경이 안쓰여서 좋아요. 얼굴은 좀 머해졌지만...
아르미코 2012-11-21 (수) 19:38 11년전 신고 주소
아 위미님 외국 계셨군요 위미님말씀 완전 공감 얼굴은 밍숭맹숭 쩝 씁쓸하지만 정말 속은 편해요 삐뚠실리콘 코 정말 너무 끔찍했떤지라 차라리 낮아도 내코가 좋네요 이 지지대만 없어도 살겠는데 ㅜㅜ
위미 2012-11-29 (목) 03:58 11년전 신고 주소
저도 낮아진 제코가 좋아요. 사람 만날때 실리 11자 안보이는것도 좋구요. 두달쯤 되면서 자연스러움이 더 생기더라구요. 물론 낮아지긴 해요.
본연의나 2014-02-24 (월) 00:29 10년전 신고 주소

아..너무 걱정돼서 여기까지 돌려읽으러왔네요..

pearl6116 2014-10-22 (수) 17:48 9년전 신고 주소

저도 계속 읽고 잇어요 ㅋㅋ

     
     
돌아갈래bb 2015-03-29 (일) 00:24 9년전 신고 주소
저두욬ㅋㅋ 제거 하셨나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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