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제거후기들 보면서 정말 부러워요. 저도 빨리 제거 하고 싶은데 시기를 놓쳐서 이렇게 고생만 하고 있네요.
마음 같아서는 사진 올리고 보여드리고 싶어요. 혹시 제가 사진 보내드릴테니 객관적으로 봐 주실 분은 없으신가요?
전 실리콘 4미리 인데요. 정말 두꺼워요. 이거 때문에 얼굴이 몰렸어요. 피부가 실리콘 위에 얹힌 느낌이랄까요. 아마 의사가 4미리라고 하고 더 두꺼운걸 넣은거 같아요.
콧대도 살짝 간거 같구요. 이렇게 될 경우 실리콘 빼면 11 자 모양이 되나요?
미간이 워낙 넓은지라 오히려 앞트임 효과를 얻었지만 하루하루 늘어나는 피부를 보면서 정말 걱정이 앞섭니다. 실리콘 높이나 두께에 따라서 피부가 우글거릴 수 있다고 하는데 다시 돌아오나요?
저와 같은 상황에서 제거하신분이 없어서 더 마음만 졸이내요. 혹시 피부가 우글거리다가 다시 재생이 되는 건지요?
그리고 콧볼축소문제 인데요. 이거 때문에 상담 다니는 병원 마다 느낌이 다를거다 하는데...
그 다른 느낌인 뭔지 잘 모르겠어요. 전부 제거하고 이상한 얼굴로 변형이 되는게 아닌지 너무 겁이 나요.
제거 하신분들 정말 부러워요 다시한번...
그런데요..
수술 의사는 완전제거 반대하면서 부분제거를 원하고 상담 다니면 완전제거 하고 연골 재배치 한다고 했는데..
과연 누구말이 옳은지 모르겠어요.
콧볼 축소만 아니면 그냥 완전제거 하겠는데 저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네요.
그리고 수술 2달 넘어 가는데 코끝이 아프네요. 열감은 없는데 뭔가 기분이 찝찝하고 안 좋아서 내일 MRI찍으러 가요. 코수술 하고 이렇게 힘든 시기가 저에게 올 줄 몰랐어요.
수술후 제 모습보고 너무 좌절해서 나쁜생각 드는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거하신분들 관리. 잘 하시구요 여러분들 더 예뻐지실 거에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 잘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