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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후기

국내유일의 컨텐츠, 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하신 회원들의 진솔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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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제거후기]

오늘 제거했어요~(사진펑)

위미 2012-09-07 (금) 20:40 11년전 4406
일단 코가 너무 편해요. 모양이고 뭐고. 다행히 실리텍스가 아니고 실리콘이더라구요. 제거는 쉽게 빨리 끝났어요. 지금은 코가 애려요. 쨌으니까. 하지만 실리콘 있어서 우리우리하거 무겁던것과는 다른 아픔이네요. 제거수술전 엉엉 울었어요. 간호사들에게 '제가 얼굴이 못생겼어요. 코하고 얼굴 좋아진거에요. 엉엉' 그래서 간호사분들과 의사샘이 퇴근도 못하고 30분정도 기다려줬어여. 넘 고마워요. 수면마취하고 비개방으로 제거했구요. 코가 가벼워사 기분이 좋아요.  20냔동안 실리가 있었지만 코들림없이 제거직후 모양은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코끝까지 테이핑해놔서 얼굴은 모르겠어요. 생각보단 안못생겨졌고 남편도 잘 제거했다고 해주더라구요. 오일후 테이핑 뗀다하고 상처수축등도 각오하고 있어여. 흉살러 코봉이도 될 수 있겠죠? 하지만 마음의 짐을 덜어서 홀가분해요. 생각처럼 못생겨지진 않는거 같아요. 그리고 수건으로 미간을 꾹 누르라도 하더라구여. 3일정도. 실리가 생각보다 얇았어요. 4ㅡ5미리정도? 전 6미리 넘을거라 생각했거든요. 캡슐이 있는것도 같아요. 콧대가 딱딱해요. 하도 제가 원래 콧대가 하나도 없었다고 하니까 제거후 간호사 분들이 그렇게 낮지 않은 콧대였다 하시는게 캡슐때문일까 싶기도 해요.  전 귀연골은 안뺐어요. 일단 뺀 결정에 대해서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테이핑풀면 충격받을수도 있겠지만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자신이 생겼어여. 사람이 이상한게 실리가 있을 땐 예전 얼굴이 생각안났는데 이젠 실리 있을 때 얼굴이 생각 안나려고 해요. 저도 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다른분에게 더움이 될까싶어 글 올려요. 핸펀이라 어타있어더 이해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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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건
위미 작성자 2012-09-07 (금) 20:45 11년전 신고 주소
참 붓기는 전혀 없어요.
나츠 2012-09-07 (금) 21:05 11년전 신고 주소
고생하셨네요..저도 콧대 실리만 제거했었는데 6개월만에했는데도 캡슐생겼어요..위미님은 20년동안이나 실리와 함께했으니 당연 캡슐은 기본으로 생기셨을거같아요..근데4~5미리면 꽤높인거 아닌가요?전 기본콧대가있긴했지만 1미리만올렸는데도 조각상 코였다는ㅋㅋ코끝제거가없으셔셔 들림이나 흉살걱정은 안하셔도 되겠네요...전 실리만 제거했다가 이제 코끝도 제거해야하려나봅니다..휴...
위미 작성자 2012-09-07 (금) 21:08 11년전 신고 주소
코끝은 왜 제거하시려구요?
나츠 2012-09-07 (금) 21:18 11년전 신고 주소
전 지지대를 해놔서 이게 너무 거슬리네요..그냥 살까 싶다가도 이건아니다 싶고 나중에 나이먹고5~60대되면 중력에힘에의해 살도쳐지고 쭈글해질텐데
이넘의 지지대때매 늙어도 코만 우뚝서있을거같아요 그럼 너무 이상할거같아요..곱게 늙고싶네요..가끔 중년 연예인들보면 할머닌데 먼지모르게 어색하고추하다는생각드는 사람들몇있거든요..패티김도그렇고 기사보니까 말로는 코뱄다는데 암튼 여러가지 노이로제같아요..
위미 작성자 2012-09-07 (금) 21:19 11년전 신고 주소
4ㅡ5미리면 꽤 높인거 맞아요. 저는 근데6ㅡ7미리 높인줄 알았어요. 1미리마다 느낌이 다르니까요. 저에게 4미리면 내콧대가 그리 낮진 않았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 높이거든요.
위미 작성자 2012-09-07 (금) 21:24 11년전 신고 주소
그렇구나 저는 옛날방법이라 귀연골만 썼어요. 연골은 별로 딱딱하지 않고 제거라 그런지 부담이 없어서 잊어버리고 산거 같아요.하지만 실리는 항상 부담이었어요. 저도 40ㅡ50대를 실리와 함께 보내고 싶지 않아서 재수술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거였어요. 가슴연골이든 진피든 고민도 했지만 먼훗날을 봤을 때 자연스러운 할머니가 되고 싶었어요.
나츠 2012-09-07 (금) 21:29 11년전 신고 주소
맞아요 위미님 저도 첫번째코는 귀연골만했었는데 쳐져서 두번째코에 비중격지지대를 해버리고말았어요..지지대의 사전지식도없이 의사권하는데로ㅜ이렇게 땅을치고 후회할날이올줄은 모르고요..귀연골은 비교적 유한편이고 비중격에는 비할바가아니고 오랜시간동안 쳐짐도없었다니 위님이 부러워요..
이제 실리도없으시고 골정도로는 아주곱게 늙어갈수있으니까요~~
아르미코 2012-09-07 (금) 21:45 11년전 신고 주소
저도캡슐좀 생길때까지 버텨야겠네요 ㅎㅎ오늘 우연히 모르는 사람한테 이쁘다는 소리들었는데 기븐좋은게 아니라 죄책감이 들더군요 내얼굴은 가짜라는 ㅜㅜ
샬라리아 2012-09-07 (금) 22:07 11년전 신고 주소
위미님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잘되실거예요^^* 테입뗄때 많이 떨리실거예요..저도 떨릴 것 같아요...힘내시고..화이팅!!! 관리 잘하시구요.
위미 작성자 2012-09-07 (금) 22:10 11년전 신고 주소
그러실 필요 없어요. 아르미코님. 사진 보니 예쁘시던데요. 성형도 해서 예쁘면 그당시를 즐겁게 사세요. 저는 죄책감같은건 없었고 성형이 나쁘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니에요. 다만 제가 느낀 불편함에 이제 더이상은 이코를 가져갈 수 없을거라는 결론을 냈던 거에요. 얼굴에 진실과 아님이 어디 있어요? 저는 코성형했을때 당당하게 수술한코라고 말하고 다녔어요. 그게 챙피하지는 않았어요.
위미 작성자 2012-09-07 (금) 22:16 11년전 신고 주소
저는 코하고 예뻐진거에요. 그러면서 당당하게 웃고 그랬어요. 시간이 지나서 더이상 보형물을 가지고 갈 수 없게 된게 힘들었고 사람들한테 막상 성형전 머습을 보여줘야한다는게 많이 부담스러워서 한달을 고민했고 결국 제거했지만 코성형한거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예쁘시면 그모습을 보면서 즐겁게 사세요. 50이 넘으면 얼굴이 비슷비슷해지고 외모가 거기서거기가 되겠지만 아르미코님은 한참 예쁘실때잖아요. 당당하고 즐겁게 사세요. 저도 20년간 당당하고 즐겁게 살았고 실리콘 없는 나머지 시간들도 또다른 모습으로 당당하고 즐겁게 거에요.
위미 작성자 2012-09-07 (금) 22:18 11년전 신고 주소
말이 샜는데 아르미코님 예쁘세요 굳이 진실이니 아니니 그런 생각하실 필요 없으세요.
위미 작성자 2012-09-07 (금) 22:22 11년전 신고 주소
샬라리아님 저도 테잎땔 걱정이 많아요. 다만 지금은 콧대가 가볍고 먼지모를 우리함 코끝 통증이 없다는것만 생각할려구요. 염증이 전혀 없더라구요. 다행이지요머. 구축 걱정은 덜었으니까요. 샬라리아님이 먼저 떼실거 같은데 후기 올려주세요. 저도 뒤따라 후기 남길께요.
아르미코 2012-09-07 (금) 23:12 11년전 신고 주소
위미님 감사해요 ㅜㅜ 제친구들이야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아줌마로써 동네아줌마 친구들은 몰랐거든요 무슨 죄 고백하듯이 몇몇에게 아주 소심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져서 말을 못하겠어요 말하고 나서도 뒤에서 쑥덕거리지는 않을까 왕소심해져서 슬퍼하고.. 말안하고 대면하기에는 종종 칭찬해주는 말들이 부담스럽고 ..... 근데 13년전에 재수술하면서 연골 넣으셨다고 하셨는데 그때도 연골넣는 수술이 있었나요? 그때 연골넣는 수술은 어떻게 하신거예요? 저도 40대에는 제거하는 날이 올수도 있겠네요 ......
밍밍이랑 2012-09-07 (금) 23:29 11년전 신고 주소
우아 부럽네요.. 저는 남편이 제거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거한 모습 보고 안이쁠까봐 그렇겠죠. 남편이 보기엔 지금 코가 볼만하니깐요. 근데 저는 실리콘자국이 너무 싫고 코끝도 쳐져서 잘 웃지못하고, 그냥 보면 예쁜얼굴인데.. 한시도 코에서 생각을 떨칠수가 없는 코의 노예가 되었어요.. 제거하고 저도 남편의 괜찮네. 이말 너무 듣고싶네요. 저도 1년동안 캡슐좀 생겼음 좋겠어요.요새는 오히려 1년뒤 빼는게 차라리 낫겠다 생각두 하고 맘도 좀 추스리며 살고 있어요. 옷도 샀고요.. 얼굴에 스킨도 바르기 시작했어요. 거의 6개월간 아무것도 안사고 얼굴에 아무것도 안바르고 ㅜㅜ 예전엔 피부관리잘해서 생얼로 다니고 그랬는데 코수술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피부가 엉망이 되버렸어요... 일단 피부라도 돌려놓자 생각이네요.. 위미님 제거하고 잘 되신거 같아 다행이고 부럽네요..
아르미코 2012-09-07 (금) 23:45 11년전 신고 주소
밍밍이랑 님 혹시 사진좀 보여주실수 있으세요 님도 혹시 저처럼 남들은 괜찮게 보는 코이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1년뒤 제거가 정말 좋을수도 있어요 캡슐좀 생길수도 있고 ^^; 뱃속아가가 님에게 더 좋은기회를 주려고 엄마에게 찾아온게 아닌가 싶어요 ^^ 그리고 남편분이 제거 만류하는건 님이 걱정되서 그런걸꺼예요 제거후에 지금보다 더힘들어할까봐... 저희 남편이 그러거든요
위미 작성자 2012-09-08 (토) 03:32 11년전 신고 주소
저는 귀연골 댔어요. 지금처럼 수술법이 다양하지 않았을 때니까요. 더 좋운 재료와 방법이 계속 나오나까 너무 지금부터 걱정마세요. 지금부터 10년 뒤면 의학이 얼마나 발달할텐ㄷ데요.
위미 작성자 2012-09-08 (토) 03:53 11년전 신고 주소
자꾸 오타나네요. 핸펀이라. 망밍이님 저도 한달전 첨 아프기 시잣했을 땐 남편이 제거하면 제가 못견딜거라고 반대했어요. 의사들이 괜찮다 하니까 믿고 견뎌보라구요. 근데 삼주 디나니까 빼버리라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부부라 얼굴 안보인다고요^^;;; 밍밍이님 남편분도 밍밍이님이 힘들까봐 그러시는걸거에요. 제가 남편한테 테잎 떼고 코가 더 낮아지겠지만 그냥 좋은엄마와 좋은아내로만 살겠으니 얼굴은 포기하라 했어요.
밍밍이랑 2012-09-08 (토) 12:05 11년전 신고 주소
ㅎㅎ 위미,아르미코님 저는 남편이 일단 애부터 낳아달래요. 그래야 나중에 제거하고 못나지면 애보고 산다고.. 그래서 애부터낳기루 했어요. 남편은 지금도 이쁘다이쁘다 맨날 이래요. 아르미코님 지난번에 제코 올렸는데 봐달라고 또 올릴게요. 요즘엔 코가 별로 안변해서 그냥 있었네요.
위미 작성자 2012-09-08 (토) 12:13 11년전 신고 주소
애키우면서 살면서 시간 지나면 엄마자리가 워낙 커지면서 서로의 얼굴보단 서로의 자리에 익숙해져요. 얼굴은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성형중독으로 망치면 싫어질까. 아가가 젤 중요하고 엄마 맘이 편해야해요. 우선 당장 멀할 수 없으니까 마음 편히 가지시고 아가를 위해 기다리세요. 모든건 상황에 따라 해결이 되는거 같아요.
위미 작성자 2012-09-08 (토) 15:29 11년전 신고 주소
둘째날 사진 옆모습만 추가했어요.
아르미코 2012-09-08 (토) 17:09 11년전 신고 주소
오마마 진짜 제거후 사진이 아니라 수술후 사진인줄 알겠어요 완전 조각같은데요?? 진짜 제 수술한 코보다 나은듯 ㅜㅜ 역시 제거도 기본코도 좀 되야 가능한건가.... 완전 부러울따름이예요
cololing 2012-09-08 (토) 17:22 11년전 신고 주소
님 수고 많으셨어요 제거 축하드려요^^
실리콘 빼서 속이 다 시원하겠어요. 이제 자연스러운 코로 돌아오는 길만 남았는걸요^^ 저두 실리빼고 캡슐때문인지 콧대가 더 높아진 느낌이에요 ㅎ
위미님 원래코도 넘 이뻤는거 같은데요 제거 후에도 이렇게 이쁜거 보니까요^^
테이프 제거하고나서 코가 많이 부어있을껀데,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한 일주일은 내 코 아니라고 생각하고 거울안보고 있는게 나으실꺼에요.
붓기는 1주뒤에 서서히 자기코로 잡아가더라구요^^
위미 작성자 2012-09-08 (토) 17:36 11년전 신고 주소
원래코가 안예쁘구요. 제거후 실리 있던 자리가 떠서있데요. 붓기 빠지면서 내려간다 하더라구여. 코끝연골이 있는걸 의사샘이 테이프로 빠짝 모아묶어놔 예쁘게 나온거에요. 테잎제거하면 코끝도 원래코처럼 퍼지고 붓기도 내려서 낮아질거에요. 사진올린건 제거직후 코가 그자리에서 무너지지 않는단겅 보여드리려고 올렸어요 . 저렇게 잠점 내려가나봐요.
위미 작성자 2012-09-08 (토) 17:38 11년전 신고 주소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낮아지는 코에 적응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올린거구요 제코는 절대 안예뻤답니다.
아르미코 2012-09-08 (토) 17:45 11년전 신고 주소
근데 지금코가 데잎떼고 낮아지면서 붓기빠지면 더 자연스럽고 이쁠것 같아요
위미님 제 원래 본코좀 봐주세요(위에글에 사진올렸어요) 아무리 안이쁘다하셔도 저보단 훨씬 이뻤을것 같네요ㅎㅎㅎ 아근데 20년동안 실리콘 들어있으면 콧대 낮아져 있을거라고 의사가 안그러던가요? 전 2주쯤에 제거상담했을때 15년이나 실리콘이 들어있었던지라 그동안 실리콘에의해 콧뼈가 눌려서 원래 콧등보다 낮아져있을거라고 완전 겁줬거든요 ㅜㅜ
애프터미녀 2012-09-08 (토) 17:45 11년전 신고 주소
위미님 참 좋은 선생님 만나셔서 부럽네요
혹시 그 병원 정보좀 알수있을까요?
위미 작성자 2012-09-08 (토) 19:24 11년전 신고 주소
애프터미녀님 쪽지 보냈어요.
자연스러워지고싶다 2014-10-20 (월) 23:07 9년전 신고 주소

우와 잘되셨네요 축하드려요

kys2083117… 2014-10-31 (금) 14:32 9년전 신고 주소

좋으시겠다 ㅠ

리락쿠마조흐 2015-01-24 (토) 19:32 9년전 신고 주소
저도 얼른 제거하고 싶네요..
시리데바 2015-02-26 (목) 15:45 9년전 신고 주소
후기 감사드려요 ㅠㅠ
거보거복 2015-03-19 (목) 19:58 9년전 신고 주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뷰티풀마인드 2015-05-06 (수) 09:15 9년전 신고 주소
잘읽었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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