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형외과고 이비인후과고 대학병원이고 다 돌아다녀봤는데 가는 곳 마다 말이 다르고
의사샘마다 말하는 스타일이 다르고 기준이 다르기에 종합해서 공통적으로 똑같이 이야기 하는 것 외에 다른 부분에서는 너무 크게 받아들일 필요 없어요
스타일 다른 몇군데만 예를들어 말씀드려볼게요
1.
ㄱㄹㄱㄷ에 제가 상담갔을 때
교수님 자체 스타일이 최악을 예상하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고 갔어서(상담을 섬세하게 잘해주신다고 좋은 말을 듣고 갔었고 실제로 섬세하시긴 해요) 코가 너무 작아서 수술하기도 어렵고 제거만 하면 코가 완전 무너진다. 귀연골 양쪽이 없다 하셨고. 코끝에 안들리게 늑을 써야 한다고. 수술을 안해준다는건 아니라며 6개월 후에 오라고 해서 다른 병원 안다니고 기다렸다가 찾아갔더니 결국엔 못해준다고 까였구요. 너무 의사샘 말을 신뢰한 탓에 그 당시에는 절망감이 심했네요
이 때 이후로 말만 그럴듯하게 하는 상담은 어느정도 걸러듣게 됐어요
2.
ㅈㅇㅈ 이비인후과겸 성형외과 갔을 때는 씨티찍고 완전 3d로 보여주면서 심각하게 말하더라구요. 비중격이 이미 무너졌고 비밸브가 협착됐으며 한쪽코가 완전 막혀버렸다고
이거는 당장 재수술할 수 없으며
제거하면서 늑으로 비중격 무너진거 재건하고 제거라 코가 들리는건 어쩔수 없다고.. 1차수술하고 정 스트레스 받고 못살겠으면 1년후에 늑으로 모양 잡자고..
여기 다녀와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거의 실신할 지경으로 지하철 타고 왔거든요?
아마 제가 여기서 수술했으면 어땠을까요? 내부는 뜯어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이고 겉모습은 들리고 더 악화됐을테고 수술비만 날리고 2차 2차로 재건하는데 천만원 넘게 깨졌겠죠
이 말로 인해서 내 코는 회복불가능한 완전 심각한 문제가 있는 코인가 하고서 정말 안좋은 생각도 많이 했어요
수술을 자꾸 권하면서 전화오고 빨리 무언갈 하도록 요구하더라구요
3.
ㅅㅈ ㅅㅅㅇ샘이라고 지금은 병원 옮기신거 같든데 지식인에서 많이 활동하시고 추천받아서 갔었어요
이분은 상담만 거진 1시간 가까이 해주시고 코도 무료로 안에 봐주시고 티슈까지 뜯어서 우는 저를 달래주시고.. 제가 너무 힘들고 상처 받은 시기에 인간적으로는 너무 감사함을 느끼는 분이세요. 근데 수술해도 찝힌 부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제거하면 코가 들릴 수 있으니 기증늑을 써서 내리길 권하시더라구요
저는 망가진 코에는 자가연골외에는 안써야 한다는 신념이 있던차라 그냥 나왔죠
자가늑 사용하면 수술비가 어마어마해지고..
근데 정신적으로는 많은 위안을 받아서 안좋은 시기에 그래도 마음을 많이 다잡게 되었어요
여기서 수술은 안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참 감사한 마음 뿐이네요
4.
제가 수술한 ㅂㄹㅁ 여기는
ㄱㄹㄱㄷ 가기전에 이미 한번 갔던 곳이었는데 그 때 실습하는 분들인지 인턴인지 모르겠지만 저를 빙 둘러서 쳐다보고 있는 상태로
가뜩이나 마스크쓰고 코망해서 위축되있는데 시선이 매우 부담스럽더라구요.
교수님이 목소리 크게 말하라고 냉정하게 말씀하셔서 위의 ㅈㅇㅈ에서 상담받은대로 지금 제코가 이러이러한 상태다 말씀드리니 자기는 잘 모르겠다며 시큰둥.. 잘봐주지도 않으시고 제거하고싶으면 제거만 해도 안무너진다. 이말만듣고 몇분도 안되서 걍 나왔어요~
이 때 코망한지 얼마 안되서 피해의식도 심할 때고 상처도 쉽게 받을 시기라 뭔가 비참한 기분이 들면서 다시 안가야지 했는데 .. ㄱㄹㄱㄷ에서 까이고 결국 다시 갔네요.
그 후에 상담 여러번가서 받았는데 교수님은 상담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시고요
재건환자들이 많이가서 그런지 왠만한 코는 크게 심각하게 여기지도 않으세요
일단 열어서 봐야 된다고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구요
말은 되게 툭툭 내뱉으시고 성의 없어 보이시는데 수술적으로는 제가 원하는 바를 깔끔하게 딱 찝어내시고 꼼꼼하시고 책임감있게 실력으로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겪어본 뒤로 상담은 상담일 뿐 실력과는 별개라는 점을 많이 느꼈죠.
상담적으로 안좋은 얘기해서 죄송스럽지만
제 인생의 은인이세요.. 지금은 넘나 감사한 마음 뿐ㅜㅜㅜㅜ
5.
ㅊㄷㅋㅈ
이 병원은 샘이 겁나 시크하시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세요
제거할거냐? 하면된다 이런식
제거할거면 다해. 이렇게 쿨하게 말씀하시고
제 코가 이렇게 이렇게 안좋은 상태다 말해도 감흥 없어 하세요ㅋㅋㅋ
제거 비용이 50으로 굉장히 저렴했고요
여기서 제거 받은분 잘됐다는 말을 들어서
코끝 안하고 '실리콘만 제거하실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6. ㅅㅁㅇ
여기는 실장님이 상담을 거의 해주시고 의사샘은 1분? 정도 상담했어요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모두 들어줄 것 같이 말씀하심..
제거하고 귀연골로 안들리게 하고 싶다고 하니
연골이 있는지 없는지 만져 보지도 않으시고 하면 된다고. 실장님은 반대로 당장 코수술 해야할만큼 보기에도 심각한 상태라고 압박를 주시고 다음날 결정했느냐며 전화도 오고
수술비를 너무 높게 불러서 애초에 할 수가 없던 곳이에요
너무 급하게 뭔가를 결정하고 뽑아내려는 느낌이 드는 병원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최근에 이병원은 거즈를 제대로 제거안해서 오랜기간동안 방치해 염증 오신분 후기 봤는데 좀 심각하더라구요..
그 외에 상담받은 자잘한 병원도 셀수 없고요
암튼 병원마다 다 다르고 심각하게 상담해서 재수술 비용 높게 잡고 수술 유도하는 곳도 있으니 너무 본인 코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어요
교통사고로 코가 완전 날라간 사람들도 재건하고 사는 마당에 겁먹지 마시고 지금 이 순간 해야되는 것에만 집중하세요
도움이 되는 글이에여ㅠㅠ 저는 들창코에 비중격 지지대 했는데 절망적이네요ㅋㅋㅋㅋ... 들창코는 별로 교정되지도 않았는데; 수술을 아무 정보도 없이 해서... 요즘에야 알아보니 의사가 짧은코에 해야되는 조작을 제대로 안하고 코끝에 연골 얹고 지지대만했다봐요... 제거하고 여기서 더 들리고 비부 함몰되면ㅋㅋㅋ 진짜 죽고 싶을 듯
[@미리알려줘야지] 들창코에 그냥 코끝만 앞으로 높이면 코구멍이 길어지면서 오히려 더 들려보여요. 제거하시면서 다시 코끝 낮추고 아래로 내려서 고정시켜야 할듯해요. 비중격지지대 제거하고 비주 말린건 저는 안돌아오더라구요. 늑으로 다시 비주 빼내지 않는이상 못돌아올거란걸 알아서 그부분은 포기했고 코가 들리지 않으면 밑에서 보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
[@ejdkdmfj] 비중격.귀연골은 구분안가고 그냥 하얗게 표시가 되더라구요. 실리콘이 코끝까지 들어있단 것과 비밸브 휘어져 한쪽으로 막힌 것. 전부 제눈으로 찍은 거 보면서 확인했어요. 단면으로 씨티가 나오는게 아니라 입체적으로 들어가면서 보여지더라구요.
진교수님은 상담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 분이 아니기에 수술후에 물어봤을 때"그냥 많이 안건들였다." 이 대답이 끝이었고요. 제거전에 비중격뼈가 한쪽으로 완전 휘어져서 육안으로도 만져지고 느껴지는 상태였기에 바로잡혔다는거는 수술직후에 곧바로 느껴졌어요. 왼쪽으로 튀어나왔던게 가운데로 다시 들어가서 연골 만져지던게 없어졌거든용. 비중격 바로 잡아서 숨쉬어지는 부분은 제거직후부터 확 느껴져요.
ㅠㅠ아 제가 어제 오늘 카페 쪽지로 문의드린 분이신 거 같아요ㅠㅠㅠㅠ성예사에서 이렇게 좋은 글 쓰시고 계셨다니....전 완전 제거에 위험성 있는 코에 해당되는 염증과 비중격지지대 두 개나 가지고 있네요......왜 병원에선 완전제거 위험성 제대로 얘기를 안 해주는 거죠???전 연골까지 다 제거하면 그냥 원래 코로 돌아오는 줄로만 알았어요...............저 님께서 ㅂㄹㅁ 추천해주셔서 거의 거기로 마음 잡고 다음주로 상담 예약 잡았는데 수술 내년에야 할 수 있다고 다른 분들이 그러더라구요...ㅠ진짜 속상하고 절망적이에요..지금 항생제 안 먹으면 바로 염증증상 나타나는 상황인데...8월부터 띄엄띄엄 약 먹고 살고요...올해 안에 해결보려고....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술대누우려고 ㅂㄹㅁ로 생각했는데.....못한다니까...자꾸 눈물나고 올해 큰 일 앞두고 있었는데 코가 말썽이라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ㅠ...그래서 내년으로 넘어가야 할 그 큰일......어차피 올해 망친 거 올해 안에 코 해결보고 내년에 정신차리고 준비하자 이러고 있었는데 진짜ㅠ.......
[@frogjj] 저도 제거전에 염증증상 있어서 ㅂㄹㅁ 교수님한테 말씀드렸더니 모르겠다고 하셔서 제가 예민한건가 했는데. 저랑 연락하시고 계신 ㅂㄹㅁ에서 수술한 분도 제거전에 고름이 줄줄 아래로 흐르던 상태였는데 교수님은 크게 생각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염증은 다른 이비인후과가서 제거전까지 약먹고 세척하면서 치료 받았어요. 띄엄띄엄 약 드시지 마시고 증상 안보여도 꾸준히 드세요. 염증이란게 시작되면 잘없어지지도 않고 훅 나빠질 수도 있어서.. 술담배 절대 하심 안되고. 스트레스 받으면 면역력 떨어져서 염증 더생겨요.
제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염증이거든요. 항생제랑 코 안쪽으로 약물 넣어주고 세척해주는 이비인후과 있어요. 이비인후과도 여러 곳이 있으니 치료 잘해주는 곳으로 여러군데 돌아다녀보시고 관리 신경 쓰셔야되요~~
그리고 ㅂㄹㅁ가 수술예약이 많이 밀려있긴 해요. 저도 몇개월 기다리고 마음다잡고 수술받은거라 ㅠㅠ 급하게 또 뭔갈 하려고 하면 마음이 비워지지 않더라구요. 일단 예약 잡아놓고 나중에 취소해도 되니 차분히 생각해 보세요. 정 못견디겠으면 다른 병원도 많이 상담 가보시구요 ~~
[@스텔라☆] 아....교수님은 알다가도 모를 분이시네요ㅋㅋㅋㅋ...염증 크게 신경쓰지 않으신다니.......항생제 제거 전까지 계속 드셨군요..........얼마동안 드셨어요..??ㅠㅠ항생제 계속 먹으면 내성생겨서 안 좋다고 들어서ㅠㅠ....8월부터 띄엄 띄엄 멀다가 지금 거의 연속으로는 한 달 째 먹는 거라...걱정되어서요....다른 병원에서도 항생제 계속 먹으면....안좋다고.....그래서ㅠㅠ......
[@frogjj] 지앤지는 씨티만 찍은 곳인데 가장 자세히 보여줬어요. 수술적으로는 좋은말 못들었는데 시티만 찍으러 가시는 거면 추천해드립니다. 의사샘 상담은 저도 거의 못했고 되게 어리버리 하세요 ;; 오히려 실장님이 의사보다 더 자세히 설명해주심.. 그리고 좀 이거저거 문제 많다면서 심각하게 말씀해주시는데 어느정도는 걸러 들으시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dmswlsun] 무게감이나 이물감은 안느껴지고 가벼운데. 안들리게 밑으로 고정시켜서 그런지 완전 자연코처럼 말랑말랑 푹 꺼지는 느낌으로 만져지진 않아요. 잡고 왼쪽 오른쪽 움직이는건 하는데 돼지코하려면 부담스러운 느낌이 있어요-.님은 코끝 안건드셨음 저처럼 그러진 않을거에용ㅎㅎ
[@ejdkdmfj] 씨티 질문은 더 안받을게요. 계속 도돌이표로 물으시는 것 같아서. 어떤각도로 봐도 연골은 그냥 하얗게만 나온다는 말이에요. 궁금하시면 가서 찍어보세요. 가격도 다른데보다는 저렴한 편이에요. 씨티만 찍으러가는건 추천해요. 대학병원보다 더 자세히 보여줘서. 2만원정도 하구요.
[@우사남] 초기부터 들려보이면 수축기에는 더 심하게 들려보일거에요. 수축기는 3주정도부터 2.3개월까지는 진행되구 그후엔 서서히 풀리고 5.6개월 정도 되면 내려올 코는 내려오는데.. 6개월되도록 전혀 코가 내려오는 기미가 없으면 1년까지는 경과 지켜보시다가 코끝만 다시 잡아주셔야 할듯해요.
암튼 기본적으로 6개월은 꾸준히 지켜보세요~~
[@우사남] 원래 코구멍 안보였던 코라면 미세하게 코구멍이 보여도 예민해지거든요. 수술하면서 코를 위로 까고 붓기도 많아서 더 들려보일수 있어요. 코끝이 점점 낮아지면 들려보이는게 지금보다는 좋아질 수 있으니 넘걱정마시고.. 남들이 지적할 정도로 들린거 아니면 과거의 코에 너무 집착마시고 6개월까지는 기다려보세요~~
저는 예전 수술에는 비중격 지지대 썼었고 지금은 늑 지지대 사용중이고 곧 빼려고 결심했었어요. 너무 코끝이 뾰족해져서 피노키오 같앗거든요. 그런데 빼는것도 문제네요. 최소한의 비용으로 할줄알았더니ㅜㅜ
제코는 변형이 많아서 ㅠㅠㅠㅠㅠ 정말 비주가 말려들어갈 위험이 있는코네요 제코가.
저는 칠년전에 엘자실리 귀연골 콧볼 축소 했는데
찝혀서 너무 힘드네요 그냥 제거만 해도 찝힌 건 안 돌아올거 같아서요 재수술을 해야할 거 같은데 귀연골로 재건하는게 나을까요? 스텔라님도 찝히셨다고 하셔서 어떻게 재건하셨나요? 그냥 제거만 하면 엘자는 코끝이 이상할까 걱정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스텔라님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지지대 때문에 걱정돼서 잠이안오네요.. 쭉 읽다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합니다.
1. 비주가 말려들어간다는게 도대체 어떤건가요?
절개했을때 흉터가 생기는, 인중과 만나는부분의 피부가 문제인건가요?아니면 그위치의 연골이 함몰된다는건가요? ㅜㅜ 다 생기는건지 일부 부작용인지요?
2. 비익연골을 내린다?는게 어떤수술인지 자세히 알수있을까요? 전혀 보형물을 넣지 않고 본인 연골 위치를 잡을수 있는건가요?
3. 아직 수술한지 6개월도 안돼서 시간 가기만 기다리고있는데요.. 지지대를 빨리 제거하면 예전코로 돌아올 가능성이 클까요? 6개월은 기다려야겠죠?
[@스텔라☆] 저에대해서 조금 말씀드리자면 ㅠㅠ
매부리만 깎는줄 알았는데 수술 후 보니 실리콘도 넣었고 콧볼 위로 올리고 코 끝에 뼈가 없었는데 뭔가 넣은 것 같아요.
문제는 콧대에 실리콘을 넣어서 사진이나 멀리서 볼때 코가 너무 티가 난다는 것입니다. 원하지도 않았는데 결과까지 마음에 안드니 너무 빼고 싶엏는데 제 기억으로는 절골? 뼈를 갈은 것같아요
스텔라님 어느 병원인지 저도 쪽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콧대 실리콘 코끝 귀연골 개방으로 완전제거하고 의사맘대로 연골재배치한지(비익연골로 했다고 하네요) 3개월째인데
콧대는 갈린건지 평평 넙대대하고 원래코보다 더 낮고
코뼈 윤곽이 없어져서 밋밋해졌구요ㅜ
원래 복코지만 코끝도 아직도 귀연골 있을때처럼 높고 크고 뚱뚱 코봉이에 딱딱한 이물감도 아직 느껴지거든요ㅜ
돼지코 전혀 안될 느낌이구 지금 시도도 못해보겠어요ㅜ
윗입술 내리면 여전히 코끝 당기고요 제거하고 재배치할때 연골 묶은건지 콧볼 양쪽에 찝힌 선이 있고 방울토마토 모양처럼 동글동글 하거든요 비주 흉터도 아직 있구....
제거하고 유착된 연골 다 풀어줬다고 했는데 묶은건 뭔지...
이럴경우 다 제거 안한거일수도 있나요? 갈린 콧대는 회복 안되겠죠?ㅠㅠㅠㅠ염증없었는데 그냥 심리적인 이유로 다 제거했는데 제거하고 더 스트레스네요ㅠㅠㅠㅠ
[@고원성전] 코끝이 퍼지거나 꺼져보일까봐 코끝을 묶은거 같은데 잘못하면 찝혀보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제거하신지 현재 얼마 안되셨다면 최소 6개월 이상은 지켜보셔야 하구요~ 실리가 1자로 받쳐주다가 제거하면 코대가 밋밋해보여서 적응이 더 안되실 수도 있어요. 연골 제거한지 안한지는 열어본 의사만 알겠죠~
------------------------------여기까지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저도 코때문에 죽음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겪었기에 간단하게 정보공유를 해드리려고 했으나. 질문 한두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문에 질문을 거듭해 집착적으로 저에게 불안증을 전가하시는 분 때문에
제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더는 못하겠네요.
글을 삭제하려고 했으나 뒤늦게 보시는 분들도 도움이 될까 싶어 남겨두고 저는 앞으로 성예사에 로그인 하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스텔라님 안녕하세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단순히 예뻐지겟지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덜컥 코수술한지는 만 4년정도 됬고 콧대 코끝 연골만 넣는 수술로 햇어요! 강남ㄱㅇㅌ ㅔㅣㅡ에서 했고, 미용상좋아진게 아니라 코만 높혀 놓아서 이쁘지도 않고 남성스러워보이고.. 아무튼 이만저만 힘든시기를 보내다가 드디어 맘 독하게 먹고 제거 수술 하기로 했어요~ 증상은 염증은 없구요 콧대를 갈거나 한것도 아니에요~ 병원자체에 신뢰도가 높진 않지만 제코가 비교적 많이 손댄 코가아니라고 생각해서 (실리콘휘어짐으로 재수술은 한번 받았어요.. 제코도 마음도 만신창이네요ㅠㅠ) 비용도 그렇고 했던병원에서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혹시 영 그런 병원이라면 ㅜㅜ비용과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추천해주시면 정말 정말 두고두고 은혜로 생각하겠습니다..!예뻐지고 싶은마음에 덜컥한 수술이 저를 4년내내 이렇게 힘들게 할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