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그마한 보형물하나로
최고로 인상 개피보는 귀족수술ㅠㅠㅠㅠ
붓기때문이야, 붓기때문이겠지 ,아직익숙치 않은거야,
아직이야 아직, 그래 더 기다려보자
는 개뿔
1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불만족불만족완전불만족!!!!!!!!!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3개월쯤되니 붓기가 거의 다 빠진거같지만 휴....ㅜㅜㅜ
6개월쯤되니 코끝이 좀 내려온거같고 자리도 잡은거같은데
1.뭔가 뭉툭해지고 퍼진 코끝과 앞볼때기살,
2.의사는 기계가 아니기에 미세하게 틀린 보형물의 위치로 높이가 달라진 콧날개와 콧구멍,
3.티는 안나도 분명 길어진 인중과 왠지 처진거같은 입꼬리에 쪼글어든거같은 입매,
4.웃으면 안뇽?^^하고 퍼지는 코에 올라가다 마는 입꼬리 웃는모습 어색그자체,
5.오래되서 거울보면 돌아온거처럼 익숙하지만 남이 찍어준 사진보면 아...이게내얼굴? 돌아온게 아니넿ㅎㅎㅎ..ㅋ
그냥 너무 싫은거다 분명 나인데 내가 아닌거다
사람의 얼굴 중심이 코만있는게 아니란걸,
그중심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활짝웃을수 있어야
이쁜얼굴이라는걸 제거 후 알게됐다
성형카페 지식인 어떤 커뮤니티 싸이트를 1년동안 매일 이잡듯 뒤져봐도 귀족제거 후기는 거의 없다.
다들 대댓글로 제거하셨나요?
저도 제거생각중인데 코는 돌아왔나요?어떻게 됐나요?등
재차 질문들뿐..
다똑같은 마음일꺼다
코가 더 퍼지는건아닐까
넣었던자리가 푹 꺼지는거 아닐까
내코로 돌아오지 않으면 어쩌나
그럼 그냥 넣고 사는게 낫지않을까 등등
이래나 저래나 스트레스받는거
이래나 저래나 못찾을 내 얼굴이라면 그냥 제거하자
필요없는 실리콘이라도 빼고 살자
제거해서 더 이상해지면 뭐 나중에 다시넣던가...
코수술을하던가.....라는 합리화를 찾아
일년이 넘어서야 드디어 드디어 뺐다.
얼른 시간이 지나서 귀족제거를 원하지만
후기가 거의 없어 망설이는 분들께
궁금함을 해결해주고 도움도 주고싶당
지금의 심정은 어떠한 시술,수술보다 최고로 만족한다!
그래서 어제 쏘주 3병 마셨당ㅋ
(녹는실로해서 아직 콧속에 실밥들이 엉켜있는데...ㅋ)
오늘이 제거 5일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