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려요)
4년전 쯤? 눈이랑 코랑 같이 했었어요
코는 실리콘, 코 끝 귀연골 넣고 메부리 있다면서 살짝 갈았구요. 콧볼 축소도 했습니다
(더 한게 있는지 사실 기억이 안나지만.. 제 기억으로는 이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좀 생각없이 성형을 해서 그런지 그닥 맘에 들지않더라구요
일단 미간에 붓기가 1년되도록 빠지질않고.. (미간 전체가 부은건 아니고 미간가운데만 동그랗게 올라와있었어요)
피곤해지고 그러면 동그랗게 중간에 염증이 생기더라구요. 수술탓이라기보다는..실리콘이랑 안맞나? 이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외에도 부딪히면 너무 아프고.. 염증은 잘 안낫는데 비해 코높이는 붓기빠지면서 점점 낮아지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제거했습니다. 어차피 낮아지는거..ㅋㅋ 했던 병원에서 그대로 뺐고 의사쌤은 사실 추천하지 않았는데 제가 좀 고집부렸어요
붓기라서 빠질거라고.. 하지만 1년정도 기다려도 미간만 안빠지는거 .. 인내심이 없어져서.. 수술했어요
대신 완전제거말고 귀연골은 냅뒀습니다
빼고 난 후에는 미간붓기 싹 바로 가라앉았구요. 라인이 맘에 안들었었는데 다시 동그랗게 돌아온게 제일 맘에 들었어요
이마가 높지않아서 그런지 코 윗부분 높은게 안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한동안은 캡슐?인지 뭔지 때문에 코가 막 갑자기 낮아지진 않았어요. 그냥 빼기전이랑 크게 차이 안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거의3년되서 그냥 제 코로 돌아왔구요
그리고 빼고나서도 염증?으로 코 중간에 동그랗게 다시 뭐 나서 다시 찾아가보니 염증이라서 가라앉을거라고 했는데 안되면 수술하라고 했나..? 이것도 가물가물하네요 이거는 가라앉는데 시간 좀 걸리긴했지만 1년전쯤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역시 시간이 고쳐주는거 같아요
완전제거는 아니라 구축..?까지는 안온거 같아요. 물론 빼고 나서 한동안 코가 들렷다 내렷다 하긴했엇지만 지금은 그런거 없어요. 코 성형 중간중간 염증때문에 조금씩 구축된게 있어서 코 성형전보다 콧구멍이 잘보인다고 생각은 들지만.. 뭐 제 생각으로는 했을 때보다 훨씬 편하고 뭐 완전 들린것도 아니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남들은 모를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편하게 돼지코도 되고 (완전히 들리지는 않지만 ㅎㅎ)
음.. 좀 신경쓰이는건 콧볼축소하면서 생긴 흉터랑 캡슐사라지니까 확실히 갈은게 보이긴하더라구요
물론 남한테 보이는 정도는 아니고 그냥 만지거나 자세히 보면 그렇습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코끝은 귀연골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완전 매끈한 라인은 아니에요 그리고 가끔 핸드폰같은걸로 코 맞으면 잘 부어올라요 ㅋㅋㅋ 다시 가라앉긴하지만..
하지만 코 제거로 얻은게 더 커서 만족합니다.
물론 제거후 저도 중간중간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 그래도 코 제거는 많이들 걱정하시는거 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ㅠㅠ
코제거도 쉽게 할게 아니라고 생각되지만..괜히 구축올지 안올지 모르는거 스트레스 받으면서 코제거 못하는것도 아닌것 같아요.. 제 후기보고 용기얻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