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거냐구요?
제 피부가 얇아요. 뼈도 굵은편이 아니구요. 워낙 외소해요 겉으로 봐도 155cm-45kg
근데 첫 수술 의사가 무리하게 짧은 코 시술을 한다고
코뼈는 절개해놨지, 실리콘은 높은걸 썼지 (바보 같이 몇미리가 들어간지도 몰랐어요. 연예인같은 높은 코가 아닌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그렇게 요청했는데.... )
그래서 코뼈가 무너졌대요. 일부는 녹았구요.
...
..
.
이런경우 보셨나요?
그리고 실리콘 제거하면서 선생님이 왜 코끝에 기증늑을 넣었을까...
라고 하시면서...
기증늑 제거 못했어요. 제 피부에 너무 스며들어있어서요...
코끝을 올리려고 기증늑으로 실밥을 쳐발쳐발해놨대요....
그래서 결론은 코뼈 마모, 기증늑때문에 코끝은 들려서 구축현상 왔던거구요
아직 실밥은 안풀었지만 보이네요
버선코에 들창코 됐어요...
죽고 싶어요.
실리콘 제거해주신 선생님도 오죽하면
다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넣자고...
무리하게 성형하는 강남 병원 아닌데도 오죽하면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일단 6개월은 기다려 보자구...
벌써부터 이런데 저 어떻게 살죠....
갈수록 코끝은 들릴거며 붓기가 빠지면 콧대는 점점 없어지는게 눈에 보일텐데
죽고 싶어요
어떡해요
정말 한순간의 성형수술로 이렇게 되네요
정말 성형을 쉽게 말하는 의사들, 우리나라의 풍토가 잘못된거 같아요
아뇨... 누굴 탓하겠어요
어리석은 제 잘못이지....
이런 경우 들어 보신적이나 있으신가요?
이제 시원하게 살겠다. 그래 높은 코 이제 괜찮다 했더니
정말 죽고 싶어요....
성형을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고 광고하는 우리나라 너무 잘못된거 같아요....
처음 할땐 부작용같은건 누구 하나 제대로 말해주는 사람 없고
아... 그냥 어리석은 잘못이겠죠 제가....
하....
[@바니버니] 저도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 그런 사연을 갖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네요...
근데 일단은 기다려봐야하는 시기니까 기다리는 수밖에 없으니까 그러고 있는데...
정말 암담하더라구요 기증늑이라는 소리에...
제거 수술 잘 하세요 ㅠㅠ 일단 제거전에 정말 심난한데 ㅠㅠ 그래도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저보다 물론 낫잖아요 ㅠㅠ
평생 어단가든 이쁘단 말 듣고 살았는데 광대와 코 수술후 서서히 이쁘단 소리 딱 끊기고 세월이 흐르고 흐르니
젊어선
내앞에서 무수리 노릇 했던 친구들이
다 공주한다고 난리고 성형얼굴 진짜 밉게 늙어 갑니다.
광대로 볼처심 장난 아니고 코 변형으로 인상 변하고 그래도 그냥 삽니다.
또 손대면 괴물될거 뻔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