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후기

국내유일의 컨텐츠, 코제거 재건성형 수술하신 회원들의 진솔한 이야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

제거 7개월차 후기 (써지폼+귀연골)

바다천사 2012-10-07 (일) 23:10 11년전 4493
아...................
진짜 밥먹듯이 들어왔던 성예사도 참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쪽지 알림은 들리는데 보관기간이 지나서 안보이네요 ^^
그래서 이것저것 말씀드릴려고 적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Q&A 쪽에 있어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옛날코로 안돌아왔어요.
옛날코에 가깝지만 복코처럼 퍼져있던 코가 좀 모여보이고요. 코뼈갈고 코가 모여서 예전보다 길어졌어요.
제가 짧은 복코 스타일이었거든요. 결론적으로 사진 찍으면 예전보다 더 비율이 맞기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적응이 안되서 어색해요. 이 어색함은 어쩔 수 없이 그냥 제가 견뎌내야 할 것 이겠지요.

친구들을 거의 여름까지 한명도 못봤어요.
3월에 제거했는데 4.5월은 정말 대박........
코 벌겋고 비주도 벌겋고 피지대박에 정말 참을 수 없는건
돼지코 ........... 콧구멍만 보이고 .맨날 울고.
아 그리고 저 한쪽 콧구멍 찌그러들어서 까매졌엇거든요. 제거하고 나서... 그것때문에 병원에서 혀 깨물려고 했는데 , 그랬는데 의사가 이거 100% 펴지고 색깔 돌아온다고 해서 한달만 기다려보고 죽든지 살든지 결정하자 하더라구요. 한달정도에 70% 펴지고 세달 지나니깐 98% 돌아왔어요. 제거후에 모양이 찌그러지면 물론 너무 힘들겠지만. 그냥 둬야 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냥 두면 어느정도는 다 돌아오는데 그거 못참고 그 기간에 손대면 돌아올 수 없는강을 건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저도 성예사에 있는 제거 후기는 거의 다 읽어본 후 도출-_-; 된 결과 입니다.)
물론 죽는게 덜 힘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 정말 많이 했죠.
근데 바닥을 친 후로는 점점 괜찮아져요.
7월달쯤에는 아 이정도면... 다닐수는있겠구나.
해서 친구들 만났는데 3명중에 1명만 좀 변한거 알아채고 2명은 알지도 못하더라구요. ㅋㅋ.. 휴..
그렇게 제 멘탈은 코 보다 천천히 회복됬습니다.
지금은 거의 빨개지는일 없구요 . 피곤하면 가끔씩 빨개지는데 담날되면 괜찮아져요. 피지가 일어서 화장을 못할정도였는데 8월달 접어들면서 화장은 먹어요. (피지는 예전보다 심해졌음. 이것도 어쩔수 없는듯)

아. 그리고 코 아픈거 .. 저는 네달정도까지 코 자주 아팠어요.. ㅜ 시리고 뻑뻑하고 조여오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예전에 10번 아프면 지금은 2.3번 정도? 아직도 가끔씩 아프긴 한데 나아지고 있는 추세니깐 두고 보고 있어요.


결론
> 코 빨개짐 거의 해소
> 통증 거의 해소
> 모양은 완전히 안돌아왔으나 남들 잘 못 알아봄
(그러나 콧구멍 짝짝이 됬음 ㅜ )
> 메부리 갈면 제거 후 분명 모양상의 변화 있음
정도의 차이 일뿐. 저는 그러저럭 넘어갈 정도.
> 피부두껍고 지성인데 제거 후 코 커지지 않았음
> 제거후 세달까지 매우 힘듦.
멘탈 붕괴되지 않게 마음 단단히.
> 코수술 징하다... 징해..
Translating

2,105,830
270,997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댓글 7건
아하83 2012-10-08 (월) 00:33 11년전 신고 주소
매부리 갈고 절골하고 제거하신 건가요? 매부리 갈린부분은 좀 자라셨는지...저는 코끝은 그대로고 매부리만 확 깍이고 절골도 안해서 너무 평평하고 낮은 콧대에 놀라 우울의 늪에서 살고 있거든요. 절골을 하셔서 넓대대해보이는 건 덜하신 것 같으신지요?
바다천사 작성자 2012-10-08 (월) 01:43 11년전 신고 주소
저도 메부리 갈고 절골은 안했어요. 메부리 갈린 부분 2-3개월차에 대박 펑퍼짐해보이죠 ㅠ 그때 필러라도 맞아야하나 엄청 고민했었어요. 5개월차넘어가니깐 잔붓기 싹빠지면서 좀 올라와보여요. 빼고 나서 한동안은 우둘투둘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매끈해지면서 미묘하게 자란듯해요. 전 한 0.5mm 정도 ?? 분명히 예전보다는 낮아졌으나 (속상함 ㅠ 휴) 밸런스가 깨져보이지는 않아서 그냥 손 안보고 살까 합니다... 나아지긴 합니다만 완전 예전으로 돌아오긴 힘들어요ㅠ.
아하83 2012-10-15 (월) 09:58 11년전 신고 주소
하늘마다 2012-10-17 (수) 23:22 11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 바다천사님! 맘고생이 심하셨네요... ㅠㅠ
ㅇ23423423 2015-01-18 (일) 11:35 9년전 신고 주소
잘봣읍니다.!
ejdkdmfj 2015-02-05 (목) 15:04 9년전 신고 주소
지금어떠신지
어쪄라규 2015-05-11 (월) 17:14 9년전 신고 주소
ㅎㅎ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