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코필러가 비침습적인 방법이라 부담 없이 시도해봤었어요. 수술 없이 간편하게 코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했기 때문에 결정했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코필러를 했다는 선택은 조금 후회가 되더라고요.
코필러의 결과는... 티도 안 나고, 자연스럽지도 않다?
처음에는 정말 티가 안 나서 잘 된 줄 알았어요. 코끝이 조금 더 예뻐 보이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필러가 자리 잡은 곳에서 울퉁불퉁하게 변하고, 자연스럽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사실, 제 생각엔 티가 안 난다는 건 '필러가 제대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는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자연스러운 형태를 원했던 저에겐 그 변화가 불만족스러웠어요.
왜 코수술을 하지 않았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차라리 코수술을 했으면 더 깔끔하고 지속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코필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효과가 떨어지거나, 다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 결국 다시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특히 필러가 녹는 과정에서 불균형이 생기기도 하고, 그때마다 다시 보정하는 과정이 번거롭습니다. 코수술은 한번의 큰 변화지만, 더 영구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후회 없이 선택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코필러는 저에게는 잘 맞지 않았던 선택
코필러가 다들 잘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차라리 처음부터 코수술을 결정했으면, 지금보다 더 자신감을 가지고 만족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결국, 티가 안 나고 자연스럽게 개선된다고 해서 코필러가 좋은 선택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코필러로 해결하려는 분들,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경아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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