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한지 한달 넘었고, 큰 부기도 빠지고 해서 후기 올려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원래 제 코가 코끝이 뭉툭하고
옆으로 벌어진 복코였어요
얼굴이 안그래도 좀 넓적한데, 코까지 이러니까 얼굴이 둔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대학 들어가면서 코성형 결심했습니다~
수술전에 코 밑이 벌어지긴 했지만 코끝이 그리 낮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그에 비해 미간 사이 콧대가 너무 없어서 옆에서 보면 코끝만 볼록 솟은 코였어요
그래서 코끝을 오똑하게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콧대를 높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제가 남자 연예인들 코에 대한 동경이 있어서 콧대가 무조건 높기를 바랬었는데
코성형한 후에 보니까 제 생각보다 콧대가 낮아서 좀 실망스러웠는데,
한달정도 지나니 자연스러운 맛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전후사진 비교해 놓으니 콧대가 얼마나 높아졌나 알 수 있었어요^^;;
아마 지금보다 더 높았으면 얼굴에서 코만 둥둥 떠다니는 현상이 벌어졌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족도 그렇고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잘됐다면서 콧대라인이 잘 나왔다고
한마디씩 해주면 립서비스인 줄 알면서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실제로 위 사진처럼 콧대 때문에 얼짱 각도로 사진찍는게 좋아요^^
아직 잔부기는 남아있어서 코가 좀 커보이지만 붓기 빠지는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해서
붓기 다 빠질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중이구요
3개월 정도 지나면 얼굴에 딱 맞는 코가 나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