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를 넘어서면 반드시 챙겨먹어야 하는 것이 오메가3 보충제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도와주며,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있어 중년 이후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이러한 오메가3의 효능은 2002년 미국 하버드대학 크리스티나 알버트 교수팀의 연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이 278명의 심장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체내 오메가3 함량을 높이면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환자 수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오메가3 보충제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면 좋을까.
오메가3는 대표적으로 EPA와 DHA 성분으로 나뉘는데 인체 오메가3 분포 비율을 따져보면 EPA보다 DHA를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이에 되도록 DHA 함량이 높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를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오메가3 제품을 고르다 보면 TG, EE, rTG 등의 표현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는 오메가3의 형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이들 3가지 형태 중 가장 고품질인 것은 rTG다. rTG(알티지)는 TG형과 EE형의 단점을 개선하여 만든 최신 기술력의 3세대 오메가3로, 불순물 없이 순도 높은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다. 또 자연 상태의 오메가3와 비슷한 형태라서 흡수와 생체이용도 잘 된다.
이밖에도 오메가3를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해선 추출방식을 따져봐야 한다. 오메가3를 추출할 때 화학용매제를 넣으면 단가 대비 많은 양의 오메가3를 뽑아낼 수 있지만, 완제품에 화학 물질이 남아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헥산 등의 화학용매제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후젠성대학교 연구팀은 헥산이 호르몬 분비를 교란하며 난포를 구성하는 과립막 세포의 사멸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오메가3 영양제는 화학용매제를 쓰지 않는 ‘NCS(No Chemical Solvent)’ 방식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NCS 오메가3는 제품 겉면이나 설명서 등을 통해 NCS 방식으로 제조됐다는 언급이 분명하게 나오므로 소비자들이 쉽게 구별해 낼 수 있다.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고객센터 등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40대로 접어들면 혈관 기능이 급속도로 저하되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이에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오메가3 영양제 섭취를 권장하는데, 영양제를 잘 고르기 위해선 원료가 무엇인지, 분자구조와 추출방식은 어떠한지 등 3가지는 반드시 비교해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 :
http://m.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58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