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후 관리,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눈의 영양 챙겨야

스마트폰, PC 등이 보편화 되면서 나빠진 시력을 교정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그 중 라섹은 각막을 잘라 레이저로 교정 후 다시 덮는 라식과 달리 각막을 자르지 않아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분들이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예민한 눈에 물리적인 힘이 가해지는 수술이기에 건조, 피로, 충혈, 이물질, 눈 빛번짐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등의 여러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라섹 후 관리를 철저히 지키고 눈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라섹 후 관리에서 중요한 점은 일시적으로 눈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각막이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이나 빛번짐 과 같은 문제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라섹은 눈에 부담을 가해 시야가 흐릿해지고 시야의 확보가 일시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 이때 오히려 눈을 비비는 등의 행위는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만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눈 충혈 눈곱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분비를 제거를 자주 하게 되면 오히려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물로 살살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 후 눈이 뻑뻑할 때는 적당량의 인공눈물을 넣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넣는 경우 오히려 안구의 건조함을 더욱 심화해 눈 가려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눈에 부담을 가하지 않는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눈의 영양을 챙겨 증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챙길 수 있는 것은 눈에 좋은 성분들을 섭취하는 것이다. 눈이 메마르는 것을 개선하는 등푸른 생선류 (오메가3),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아사이베리나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작용 효능이 있는 꽃화분까지 다양한 성분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위 성분들을 한가지만 섭취하는 것으로는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안구 문제를 관리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안구 문제가 나타나는 인과 관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라섹 수술 후 눈에 가해진 물리적 힘으로 안구의 건조함이 심해지게 된다. 안구의 건조함은 초점을 맞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데 이때 초점을 잡는 근육에 부담이 실리면서 피로가 상승하게 된다. 문제는 건조함과 피로가 번복되면서 눈의 노화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노쇠한 눈은 건조, 눈 피로 증상을 더욱 악화하고 시력저하를 발생시키는 등 악순환을 야기한다. 즉, 각 증상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눈의 관리에 복합적인 섭취가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하자 최근에는 눈에 좋은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복합원료가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뢰성을 얻은 조합은 빌베리추출물, 오메가3, 루테인의 조합이다. 빌베리추출물은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초점 근육의 수축 이완 능력을 도와 눈의 피로를 개선한다. 그리고 오메가3는 눈에 기름이 돌 수 있도록 마이봄샘을 자극해 각막 건조함 완화 및 눈물이 쉽게 마르지 않아 눈물층 유지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서 줄어든 체내 루테인 양을 유지해 황반색소밀도를 상승시켜 눈의 노화를 야기하는 직사광선으로부터 황반 조직들을 건강하게 지킨다.

빌베리추출물, 오메가3, 루테인 세가지 성분의 조합은 안구 문제 개선은 물론 정신적인 피로도나 우울감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신체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영향을 공유한다. 즉, 안구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기관에 악영향이 미치면서 두통, 어깨나 목 근육이 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들은 삶의 질을 하락시키고 정신적으로도 피로하게 끔 만든다. 위 조합은 이런 문제들까지도 두루 관리할 수 있어 현대인들에게 알맞은 눈관리법이라는 평을 받았다. 유명 학회지인 <Biomedical Research>에도 관련 논문이 실리며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복합원료 빌메루가 개발되기도 했다. 주의해야 할 것은 빌메루에 들어가는 오메가3의 산패 문제이다. 오메가3는 지방성분으로 빛이나 열 등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암물질화 되는 산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신선한 것을 골라 섭취해야하는데 이에 부합하는 것은 국내원료로 생산된 오메가3이다. 해외에서 추출되어 복잡한 수입과정을 겪고 들어오는 수입오메가3는 산패에서 안전하다 할 수 없지만 불필요한 수입과정을 배제한 국내원료로 생산된 오메가3는 신선한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출처 :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