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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뉴스]

사진 찍을 때 '안면 비대칭' 때문에 고민이라면…

밀크카라멜 2020-12-23 (수) 14:46 3년전 216
https://sungyesa.com/new/news/1562
'안면 비대칭'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있다. 사진을 찍을 때 좌우가 달라 콤플렉스를 느낀다는 사람도 많다. '짝짝이' 얼굴, 도대체 원인이 뭘까

◇한쪽 치아만 사용, 턱관절 질환이 원인
안면 비대칭의 원인은 다양하다. 선천적으로 얼굴 모양이 다른 것이 가장 크다. 그러나 나쁜습관이나 질환 때문에 후천적으로 힘을 더 많이 쓰는 쪽의 근육이 더 발달할 수도 있다.

음식물을 씹을 때 한쪽 치아만 사용하면 턱이 짝짝이가 된다. 오른손잡이는 오른팔이 왼팔보다 두꺼워지듯 잘 씹는 쪽의 안면 저작근육과 뼈가 비정상적으로 발달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의식적으로 음식을 양쪽으로 씹으려는 습관을 들어야 한다.

턱관절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머리뼈와 아래턱뼈가 만나는 턱관절이 턱 괴는 습관, 외상 등으로 인해 위치가 틀어지거나 염증이 생겨 안면 비대칭이 유발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교합안정장치 장착, 운동요법, 물리치료, 행동조절요법, 스트레스관리 등으로 치료한다.

3~5세 성장기 어린이는 아데노이드 비대증이 있으면 코막힘과 입호흡, 코골이 등이 생긴다. 이로 인해 얼굴 대칭이 무너지면서 얼굴 폭이 좁아지고 아래 턱이 뒤로 쳐지며 윗니가 많이 보이는 ‘아데노이드형 얼굴’이 되고 자연스럽게 안면 비대칭도 생긴다. 이 경우엔 이비인후과와 교정 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

◇얼굴 균형 위한 습관 들여야
얼굴이 좌우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눈을 크게 뜨거나 입을 크게 벌리고 웃고 콧구멍을 크게 하는 등 표정 근육을 자극하는 얼굴 스트레칭을 자주한다. '아에이오우' 발음을 정확히 하는 것도 표정 근육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 한 쪽으로만 씹는 습관 등 나쁜 식습관을 고친다. 턱을 괴는 자세나 이를 꽉 무는 자세, 잘 때 한 쪽으로 엎드리거나 눕는 자세도 짝짝이 얼굴을 만들므로 바른 자세로 자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안면 비대칭으로 인한 콤플렉스가 심하다면 자가지방이식이나 필러 등의 시술을 시도할 수 있다. 짝짝이거나 꺼진 부위에 지방이나 필러로 볼륨을 채워 넣어 좌우 균형을 맞추는 시술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04/20201204024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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