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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뉴스]

외음부 제모 결심했다면 알아야 할 사항은?

2020-12-17 (목) 11:19 3년전 136
‘자기관리’라는 말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진 요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을 가꾸는 일이 당연해졌다. 언제부턴가 제모 또한 사회적인 에티켓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주기적으로 찾는 사람이 꾸준하다. 팔, 다리와 겨드랑이는 물론 성생활을 활발히 하는 사람이라면 비키니 라인, 브라질리언 등의 외음부 제모를 찾기도 한다.

외음부 제모를 할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한데,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왁싱이다. 왁싱은 녹인 왁스를 피부에 도포한 후 털의 뿌리부터 제거하는 방법이다. 털이 다시 자라는 동안 시간이 오래 걸려 장기간 제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왁싱은 털을 뜯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하게 되면 피부가 늘어나거나 검게 착색이 생길 위험이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레이저 제모가 있다. 레이저 제모의 원리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모근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레이저 제모 시 색소 침착이나 염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런데 여성의 외음부는 다른 부위처럼 평평한 것이 아니라 굴곡이 져있기 때문에 피부에 밀착해 레이저를 쏘기가 쉽지 않다. 거기다 다른 곳보다 피부가 어두워 에너지 조절을 잘못하면 과도하게 열 파장을 흡수하여 시술 받는 사람이 통증을 크게 느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외음부 특성에 맞는 레이저 기기 선택이 중요하다. 외음부, 사타구니, 항문에도 조사가 쉬운 기기를 사용해야 제모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열이 전달되는 시간을 줄여 통증도 낮출 수 있다.

두 번째로 따져봐야 할 점은 의료진의 노하우다. 사람마다 피부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이 모두 달라서 피부 상태나 통증에 맞춰 시술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또, 열의 강도를 잘못 조절하면 시술 후 물집, 색소침착, 염증 등의 합병증 위험도 커진다. 따라서 무조건 빠르게 음모를 태우기보다는 환자의 피부 상태, 털의 굵기, 자란 모양 등을 고려해 열의 강도와 시술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게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제모를 결심했다면 빠르면 빠를수록 이롭다. 한 번의 시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 달 간격을 두고 5회 이상 시술을 마쳐야 반영구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예상한 것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또한, 레이저는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 음모가 흰색으로 변하면 제모가 좀 더 힘들다. 물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모근을 아예 태우는 방식으로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흰 음모가 나기 전에 제거하는 게 더 좋은 것은 사실이므로 고민하고 있다면 더 미루지 않길 바란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48207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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