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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뉴스]

“머리가 풍선처럼 부풀어” 英 틱톡커 머리 심는 ‘이 시술’ 부작용, 이유는?

시술 부작용 2024-08-09 (금) 16:31 3개월전 44
https://sungyesa.com/new/news/5659
영국의 한 틱톡커가 최근 모발 이식으로 인한 증상을 공유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비피미라는 한 틱톡커가 최근 모발 이식 후 머리가 부풀어 오른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1985년 영화 ‘The Goonies’안의 캐릭터인 Sloth의 모습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13살 때 받은 헤어라인을 복원하기 위해 모발 이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발 이식을 받은 때 치유 과정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마취가 풀리고 체액이 얼굴에서 빠져나가면서 얼굴이 붓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발 이식은 자신의 두피에 있는 모발을 떼어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옮겨 심는 수술법이다. 모발 이식 수술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먼저 절개식은 두피를 일정 부분 절개해 모낭 단위로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식은 두피 절개 없이 모낭을 개별적으로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식은 모낭을 채취하는 부위를 삭발하지 않아 수술한 직후에도 티가 덜 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비절개 수술 등 다양한 수술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모발 이식 후 부작용 발생 확률이 크진 않지만, 모낭을 이식한 부위에 가려움증, 안면 부종, 모낭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모낭을 떼어낸 부위에 심한 흉터, 통증,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모낭을 떼어낸 부위 혹은 모낭을 이식한 부위의 모발이 모두 탈락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수술 과정에서 두피가 자극을 받아 생긴 혈액순환 때문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수술 후 시간이 지나 혈액순환이 개선되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된다.

수술 후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선 수술 전후로 금연을 하는 게 좋다. 또한, 수술 후에는 모낭을 떼어낸 부위에 항생제 연고를 주기적으로 도포해 모낭염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게 좋다. 모낭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 후 2~3일간은 이식모를 만지지 않아 자극을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08/20240808017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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