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3년 동안 이어지면서 포장이나 배달 음식은 보편화가 됐다. 이런 음식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두 끼 이상 밥을 사 먹는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 집밥만 먹는 사람들보다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이나 배달 음식은 튀기거나 볶은 식품이 많은 탓에 포화 지방이 과하고, 간이 세서 나트륨이 많다. 게다가 대부분 메뉴가 육류여서 과일, 채소 등도 덜 먹게 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포장하거나 배달한 음식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채소 곁들이기
튀기고 찌는 요리는 배달하더라도, 거기에 간단한 채소 샐러드를 만들어 곁들이자. 배달 음식에 부족하기 쉬운 섬유질과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 샌드위치라면 흰 빵보다 통곡물 빵으로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찍어 먹기
소스나 드레싱을 요리에 붓지 말고, 따로 달라고 하는 게 좋다. 나트륨이 과하기 때문이다. 작은 접시에 덜어놓고 조금씩 찍어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나눠서 먹기
포장이나 배달된 음식을 먹기 전에 반으로 나눠 냉장고 등에 따로 보관했다가 나중에 먹는 게 좋다. 음식을 배달하면 한 번에 먹기엔 양이 많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주문할 때 할인하거나 공짜로 끼워주는 탄산음료 등은 사양하는 게 좋다. 설탕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해산물 선택
소시지, 햄 등 가공육보다 고기, 고기보다는 해산물 메뉴가 좋다. 포화 지방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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