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사람 있나?

2-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가 너무 싫고 혐오스러웠어서 죽고싶단 생각으로 맨날 울었었는데 정신과 치료는 안받았었음
그러다가 호전되서 그냥 저냥 살고 있는데 딱히 그렇게 우울하지도 않고 하루하루가 즐겁게 살고 있지도 않음

그래서 삶에 미련이 없달까? 그냥 이대로 죽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물론 자살시도를 하는 것도 아님. 그냥 지금 죽어도 아무 생각없다, 아쉽지 않다가 제일 큰데 이런 예사들 있어? 이것도 우울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