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어릴 때부터 아빠한테 예쁘다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중3때 쌍수하고 나서도 아빠가 가족모임에서 나보고 뜯어고쳤다고 친척들 앞에서 웃음거리로 만들었어. 그래서 고2가 된 지금까지도 계속 담아두고 있고 요즘은 코수술 생각도 든다? 그래서 말했더니 또 지금이 좋대ㅋㅋ 솔직히 나도 믿기 힘들고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교정만 시켜준다고 하고 아빠한테 상처받은거 얘기하니까..ㅋㅋ 집에 들어갔는데 아빠가 얘기 좀 하재
내가 싫은 티 내니까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할까 묻고 내가 스스로 생각해보라고 하니까.. 자기 죄책감 느끼게 만들어서 괴롭게 하려는거라고 하니까 나는 또 말을 왜 그렇게 하냐고 했어.. 아빠는 세상에 어떤 부모가 자식이 힘들어하는데 마음이 안 아프냐고 묻더라. 나도 묻고 싶어 세상에 어떤 부모가 자식한테 그러냐?
그리고 아빠는 자기가 싹싹 빌까 나가서 죽을까 이런식으로 말하고 오히려 죄책감을 느끼는건 나같은데
자기가 잘못한거 미안하게 생각하는데 이제 안하니까 된거 아니냬
잘못한거보다 자기가 나를 위해 해준걸 생각하래
다들 어떻게 생각해?
쪽지 주면 사진 보내줄게 진지하게 성형 얘기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