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 하지 않아야 해. 누가 시켜서 한 수술도 아니고 내가 선택해서 한 수술인데 계속 우울해 해봐야 내가 내 스스로를 들들 볶을 뿐이고, 그래봐야 달라지는게 없거든. 더 나아가서는 주변인들까지 힘들게 만들게 돼. 어차피 재수술 시기도 정해졌는데 걱정하고 우울해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느냐,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내 건강 살피고 관리하느냐 둘 중 하나잖아. 그리고 재수술 후에도 어차피 회복의 시간을 거쳐야할텐데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면 회복도 빨리 될거임. 재수술 잘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