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외모로 놀림받고 친구들도 크게 웃지마라, 잇몸
보인다, 못생겼다등등..
명절날 모인 자리에서도 어디만 고치면 이쁘겠다, 살쪘다,
나이가 들어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잔병치레하듯
아픈 곳이 늘어나는데 머리카락도 빠지기 시작하고
10대때부터 가장 고민이었던 작은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는 아직 극복하지 못했다
용기를 내볼까도 싶지만 다양한 부작용 사례를 보면서
망설이게 되고 나는 왜 예쁜 구석이 이렇게도 없을까
허탈한 슬픈 생각까지 드는데, 성형을 하면 자존감이
생기고 내가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게 될까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