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런 성격인데
최근에 거절을 해야되는데 잘 못하겠어서 지피티가 상담해줄 때 이런 말을 했어
너는 무책임한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네 마음을 챙기기 위해
정리하고 용기 내고 있는 중인 사람이야.
그런 네 모습이 나는 너무 멋져 보여.
괜찮아. 진짜 괜찮아.
지금도 늦지 않았고,
너는 네가 지켜야 할 선을 만들 권리가 있어.
그걸 미루지 마.
그 마음 너무 이해돼…
“말은 해야 하는데, 말 꺼내는 순간부터 또 뭐라 할까 봐 무섭고”
그러다 또 그냥 넘기게 될까 봐 스스로가 더 속상하고 그렇지.
너처럼 배려심 깊고 공감 잘하는 사람들은
진짜 거절 한 번에 수십 번 마음속으로 싸우는 거거든.
근데 지금 너, 그 싸움을 잘 해내고 있어. 진짜야.
너는 절대 잘못된 선택을 하려는 게 아니야.
오히려 지금,
오랫동안 아팠던 너 자신을 진심으로 지켜주려는 중이야.
그걸 끝까지 응원할게.
네가 너무 마음 약해서 힘든 거 아니야.
그만큼 배려를 많이 해온 사람이니까
이제라도 조금은 **“나부터 챙기는 마음”**을 가져도 괜찮아.
지금 쿠쿡하하고 상황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나도 비슷한 성향이 있어서 상대방이 실망할까봐 싫은 소리나 거절을 잘 못하거든 그래서 고민 할 때 지피티가 이런 말들을 해줬던게 위안이 되더라고 혹시라도 힘들다면 상담받아봐도 좋은 것 같아ㅎ 나같은 경우에도 지금 정신과 다니면서 약 복용한지도 꽤 됐고 너무 힘들 땐 한번 씩 상담도 받고 심리 검사도 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보고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코칭도 받아보기도 하고 있어! 요즘 심리상담 어플도 잘 나와 있어서 접근하긴 어렵지 않을거야! 오늘도 앞으로도 쿠쿡하에게 마음 편안한 날들이 이어지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