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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너무 피곤하고 기운이 쫙 빠져서 하루 종일 멍~하게 있었던 날이 있었어요. 감기 기운은 아닌데 몸이 으슬으슬하고, 뭔가 축 처진 느낌? 마침 집에 있던 신신쌍화탕액 생각나서 한번 마셔봤어요.
원래 이런 약재 음료(?) 잘 안 먹는 편인데, 그날은 진짜 기력이 너무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꺼내들었죠.
뚜껑 열자마자 한약 냄새 솔솔~ 나는 게 딱 "아 내가 몸 보신하긴 하려나보다" 싶은 느낌 ㅎㅎ
맛은 쌍화탕답게 달달하면서도 살짝 쌉싸름한데, 생각보다 부담스럽진 않았어요.
먹고 나서 한 30분~1시간쯤 지나니까 진짜 기운이 조금 올라오는 느낌이더라고요? 막 드라마틱하게 "회복!" 이런 건 아닌데, 확실히 몸이 덜 축 처지는 기분? 오후쯤 되니까 덜 피곤했어요.
완전 만병통치약처럼 기대하긴 어렵지만, 피로하거나 컨디션 좀 떨어질 때 하나씩 챙겨 먹으면 괜찮겠다 싶었어요. 요즘은 가방에 하나 넣어두고 진짜 너무 힘들다 싶을 때 하나씩 마시고 있어요 :)
약간의 한약 맛 괜찮으신 분들은 비상용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