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이 항생제를 먹어도 낫질 않아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입술이 엄청나개 건조해져요. 입술에 구순염이나 각기병이 온것처럼 빨개지고 퉁퉁 부으면서 따가워져요. 이 상태로 항상 있는 건 아니고 한 4-7일 간격으로 반복합니다. 이런 증상에 비해 단기적으로 증상이 좋아지지도 않아서 우울해져요. 각막도 굉장히 건조해져서 어느날엔 퉁퉁 붓기도 하더라고요. 렌즈 잘 안끼게 되고 끼더라도 인공눈물 휴대가 필수예요. 사타구니 등 접히는 부분이 가려워져서 긁다 보니까 상처가 나기도 하고. 제가 먹어본 피부과 약 중에 가장 부작용이 심한 듯 해요.
부작용
기형아 출산 위험. 탈모 위험. 아직 끊진 않았는데 약 끊었을 때 다시 두피에 나는 여드름이 많아질까봐 불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