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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 이 약을 먹지 않은 게 너무너무 후회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건조함이란 걸 모르고 살았던 극지성 피부인데 사춘기 지나고나서부터 여드름이 수반되더라고요. 사춘기 여드름으로 인해 현재는 패인 흉터가 있는데 이 약을 먹었더라면 흉터가 없았을 텐데, 하는 생각입니다. 저같은 극지성 피부에게는 정말 획기적으로 효과 확실한 약입니다. 약 먹고 많이 호전된 지금도 기름기가 다시 좀 올라온다 싶으면 격일로 몇 알 먹어줍니다. 거의 상비약 수준
단점 및 주의사항
진짜 호르몬 분비 왕성했을 땐 약을 먹어도 크게 건조함을 못느꺘는데, 요즘은 약을 한 3일 이상 복용하면 입술이 좀 많이 건조해집니다. 바세린 필수!
피지분비량이 많아서 좁쌀여드름을 달고 살고 모공도 완전 커지고 그랬습니다. 모공치료 받으면서 이소티논 복용 권유를 치료를 받다 나중에 받아서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어릴때부터 먹었으면 이만큼 트러블과 여드름흉터와 넓은 모공으로 그렇게 심하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간에 무리가고 너무 건조해진다 해서 망설였는데 워낙 피지분비량이 많아서 그런가 피곤할때 약간의 안구건조증 말고는 그렇게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두피의 피지까지 줄여주니 오히려 머리가 빨리 기름지지 않아 더 좋습니다. 여드름나고 피지분비량 많으시면 다른거 다 필요없고 그냥 피지분비량 줄여주는 약인 이소티논을 먹는게 즉방이네요. 다른거 다해보고 결국 복용하는 약이 저에겐 답이었네요. 전 부작용도 딱히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