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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후기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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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질병명]

구취

목차
1.

개요

2.

원인

3.

진단 및 검사

4.

치료

5.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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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병은 반드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서 사용해야 합니다.하부의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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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신체부위

개요


입 안의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황화합물(volatile sulfur compound)로 인해 입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증상입니다. 혀의 안쪽에 서식하는 많은 양의 박테리아가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 죽은 세포, 콧물 등을 부패시키는 과정에서 썩은 달걀 냄새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입 냄새는 치명적인 질환도 아니고, 통증을 유발시키지도 않지만 당사자가 느끼는 불편감과 고민은 중증의 질환만큼이나 큰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심리적인 문제와 관련되어 있는 경우도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인


- 구강 건조증이 있는 경우 - 입 안이 청결하지 못한 경우(음식물이 끼어 있는 경우) - 아침 기상 후(수면 중에는 침 분비가 중지되고 입 안의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여 세균이 증가하므로) - 공복에 침 분비량이 매우 적을 때(끼니를 거르면 침샘 분비와 순환이 활성화 되지 않으므로) - 여성의 경우 생리 기간일 때 - 흡연 후(흡연은 지속적인 구강 건조를 유발하므로) - 마늘이나 양파, 고기, 치즈 등의 특정 음식물 섭취 후 - 스트레스 또는 단식으로 구강 건조증이 생겼을 때 - 치주염이 있을 때 - 혀에 백태가 낀 경우 - 틀니가 깨끗하지 못할 때 - 구강 내 불량 보철물이 있는 경우 - 축농증이 있을 때 - 편도염, 특히 석회화 된 편도결석이 있는 경우 - 위에 문제가 있을 때(역류성 식도염 등) 이렇게 구취가 발생하는 조건은 매우 다양합니다.  외에 기관지염, 폐렴, 신장염, 신장질환(암모니아 냄새), , 당뇨(아세톤 냄새), 대사성 장애(metabolic dysfunction), 간 질환(아민 냄새) 등의 전신 질환이 있을 때 구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전신 질환으로 인한 구취는 질환의 정도가 매우 심한 경우에만 나타나므로 대부분의 구취는 입 안의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화에 따른 침샘의 퇴행으로 인하여 침의 질과 양이 변화하는 것 역시 구취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구강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긴장 상태에서는 입안을 청결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액의 분비가 감소되어 구취가 더욱 심해집니다. 구강에 원인 요소가 없으면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다음 과정이며, 그 다음으로 내과적인 문제를 찾아보는 것이 효율적인 순서입니다. 구취를 진단하고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구취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휘발성 황화합물의 양을 측정하여 객관적인 구취의 정도를 파악하는 핼리미터(Haliometer) 검사와 구강 건조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침 분비량 측정 검사 등이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측정된 구취의 정도가 정상 범위이지만 본인 스스로 구취로 인해 심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망상이나 건강 염려증에 의한 주관적 구취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간이 정신 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내과적 이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설문지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치료


구취는 그 원인이 90%정도는 구강 내에 있으므로 우선은 구취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구강 내 요인들을 찾아 제거하는 것으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이후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치료 효과가 유지된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타 구강 외 원인에 의한 구취는 원인 질환과 관련된 치료를 통해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① 구강 내 염증상태 제거를 위해 치석을 제거하고 치주질환에 대한 치료를 합니다. ②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을 수 있는 우식와동(충치)을 처치합니다. ③ 위생관리가 어려운 불량 수복물 또는 보철물을 철거한 후 치아에 잘 맞고 관리가 용이한 형태로 다시 제작합니다. ④ 구강건조를 해소하기 위한 함수제(양치액)나 인공타액을 처방받아 사용합니다. ⑤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위생 보조 도구 사용법을 익혀서 실천합니다.

예방방법


① 올바른 방법으로 하루 두 번 정도 칫솔질을 합니다. ② 치실과 치간 칫솔등의 보조도구로 치아사이의 틈을 닦습니다. ③ 혀 세정기를 이용하여 혀 뒤에서 앞으로 3~5회 쓸어내려 혀를 닦습니다. ④ 정기적인 치과방문으로 구강상태를 점검하고 치석제거 처치를 받습니다. ⑤ 수분 섭취를 적절히 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합니다. ⑥ 파, 마늘, 양파, 겨자, 달걀 등 구취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제한하는 식단 구성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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